KPC 이마사키 소우마 PC 유우네 소라치, 하쿠젠 카이토, 후지와라 아카네
─────── CHAPTER 01 ───────첫째 날
'오늘 날씨는 매우 화창한 날씨일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최고 기온은 25도, 최저 기온은···'
TV에서 흘러나오는 기상캐스터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여러분은 학교로 향합니다.
30분이 지나면, 확실히 지각일테니… 조금은 서둘러야겠죠?
후지와라 아카네:(마지막으로 현관에 서서 모습을 점검합니다. 옷차림, 머리, 얼굴, 가방 안에 챙긴 너클까지... 전부 오케이! 아무도 없는 집에 괜히,) 다녀오겠습니다아~ (한 마디 남기고. 평소와 같은 등굣길. 가는 불량학생 하나 보이면 오토바이라도 얻어탈까. 그런 생각이나 하며... 지각 따윈 상관없지만, 어쨌든 서두릅니다. 그러고 싶은 기분이라.)
하쿠젠 카이토:(현관문을 열고 나와서는 등교를 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끝마치고 집을 나섭니다) 생각보다는 넉넉하지만...그래도 지각이 아슬아슬하네.. 얼른 가지 않으면 지각일 테니까 조금은 서두르는 게 좋을 지도... (평소보다는 조금은 빠른 발걸음으로 학교를 향해 갑니다.)
이마사키 소우마:(일상처럼 옷을 가지런히 합니다. 선생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서라면, 옷 차림도 기본 예절일 테니까요. 제 본분을 다하기 위해 오늘도, 학생들을 잘 가르쳐야겠다고. 그리 다짐하며 집을 나섭니다.) 다녀오겠습니다. (가족 사진을 바라보며 문을 닫습니다.)
유우네 소라치:잠깐만, 언제 이런 시간이 된거야?! 아~! (빠른 속도로 교복 정리를 끝마치고 밖으로 나온다.) 정말이지. 늦으면 등교길에 센조님을 볼 수 없는데.. (한숨을 푹 내쉬고는..지각만큼은 하고싶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발걸음으로 걸어간다)
각자 등교 준비를 마치고, 집 밖으로 나오자 화창한 햇살이 우리들을 반겨줍니다.
거리에는 제시간을 맞춰 가려는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고..
하쿠젠 카이토:어, 아카네랑 소라치..그리고 이마사키 선생님 이시네요.. 좋은 아침입니다.
유우네 소라치:(반가운 얼굴들에 신나 콩콩 뛰어간다.) 와~ 다들! 다들 원래 이 시간에 등교하던가~?? 좋은아침!
후지와라 아카네:어라~ 카이토 군, 소라치 쨩, 선생님~ 좋아~ 좋은 아침이라는 뜻.
하쿠젠 카이토:아마 내 생각엔 어쩌다 보니 이렇게 만나게 된 게 아닐까 싶은데....
유우네 소라치:아하하~ 이렇게 등교하는 것도 재미있다!
후지와라 아카네:이렇게 된 거 다같이 학교 째지 않을래?
이마사키 소우마:소라치, 넘어지겠다. 뛰지 말고. 카이토도, 아카네도, 지각하지 않으려면 빨리 가야겠는데.
아카네.
유우네 소라치:뭣, 선생님 앞이라구, 아카네 쨩..
그리고 째면 센조님 못보는 걸.
후지와라 아카네:그렇다는 건... 선생님 뒤에서는 좋다는 뜻? (키득키득)
어 응
하쿠젠 카이토:(휴대폰을 켜 시간을 확인하더니) 이제 저희 안 들어가면 지각인데 슬슬 들어가는 건..?
유우네 소라치:앗, 들어가자! 내가 먼저 들어가야지!
후지와라 아카네:앗, 어쩔 수 없지... 가볼까나.
하쿠젠 카이토:(소라치와 아카네 뒤를 따라 들어간다)
여러분은 주변에서 나는 매미의 울음소리와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소리를 들으며 걸어갑니다.
저기, 저쪽에! 저기 교문쪽 수풀에서 나는 소리인 것 같기도.
하쿠젠 카이토:..? 뭐지 근처에 고양이가 다니나.. (고양이면 사진 찍고 싶은데..)
후지와라 아카네:(럭키~!) 어라라... 뭔가 있는 것 같은데?
후지와라 아카네:가서 확인해 볼 카이토 군 없어~?
이마사키 소우마:지각해도 괜찮다면, 한 번 가보는 것도 좋겠지.
하쿠젠 카이토:(이러다가 정말 지각 확정이겠는데...그래도 궁금하긴 하고..)
유우네 소라치:으앙~ 귀신이라도 나오면 어떡할건데!
벌점도 싫어!
후지와라 아카네:귀신이 있을 리가 없잖아~ 그럼 내가 벌점 받고 확인해 볼까?
하쿠젠 카이토:.. 위험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 거 아니야..? (이상한 변태라던가..)
괜춘. 보통 내가 더 쎄.
하쿠젠 카이토:그래도.. 옆에 같이 따라갈게.. (저러다가 진짜 위험하면 어쩌려고..)
후지와라 아카네:
관찰력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3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하쿠젠 카이토:.....(선생님 앞인데 괜찮을까.....)
시선을 부스럭거리는 곳으로 돌리자, 꼬리같은 것이 움직입니다.
이상한 울음소리..? 가....?
유우네 소라치:저, 저기 있지.. 나 좀 무서운데~!!?
하쿠젠 카이토:이..일단 괴물 같은 건 있을 것 같진 않으니까.. 고양이 아닐까...?
(울음 소리가 좀 이상한..)
이마사키 소우마:카이토도 무서우면 뒤로 오고.
(팔을 뻗어서 잡아볼 수 있나요?)
하쿠젠 카이토:괜..찮아요.. 제 몸 하나는 감당 가능해서..
유우네 소라치:나는 감당 못해! 저 지켜줘야해요..!!! (ㅜㅜ)
하쿠젠 카이토:아카네 그러다가 발톱에 긁히는 거 아니야?
후지와라 아카네:(잡습니다~ 살살. 그치만 빠져나오지 못하게 두 손으로!)
이마사키 소우마:소라치, 네 곁에 있을테니까. 걱정 말고.
나는 180cm미소녀니까
이마사키 소우마:음… (말해봤자 듣지 않을 것 같지만,)
조심하고.
하쿠젠 카이토:강인하다고 해야할 지..무모하다고 해야할 지...
후지와라 아카네:? (꺼내봅니다. 촉감은 어떤가요?)
보드랗고… 어딘가 물컹한 것이 단단히 버티고 있습니다.
유우네 소라치:난폭해! 아카네 쨩, 다치겠어~!!
더 건드리면 안될 것 같은데?
하쿠젠 카이토:고양이는 맞는 것 같은데.. 너무 예민한...?
후지와라 아카네:(으음...~ 꺼낸다기 보다는... 수풀을 헤쳐서 모습만 확인할 수 있나요?)
근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8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하쿠젠 카이토:(어 갑자기 순해졌다...) 놀랐던 걸까?
후지와라 아카네:너 방금 전까지 캬아아악 이라고 하지 않았냥?
후지와라 아카네:에이~ 괴물이라도 나올 줄. 이렇게 된 거 사진찍자! (고양이와 찰칵. 셀카 찍습니다. 손에 쥔 채로...)
하쿠젠 카이토:아카네 사진 나도........(치즈 고양이구나..)
골골 거리는 거 보면 지금은 경계를 푼 걸까나?
후지와라 아카네:응? 카이토 군도 나랑 사진 찍고 싶은 거? (아닌 걸 알면서도 괜히 놀립니다...) 농담이고, 고양이 사진 보낼게~
유우네 소라치:아하하, 그럼 나도 보내주라~!
고양이는 어느새 아카네의 품에서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있네요.
후지와라 아카네:우와아앗. 이것 봐, 나 찍어줘! (소라치 쨩도 보내줄테니까.)
이마사키 소우마:(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웃는다.) 하하, 근데 애들아.
하쿠젠 카이토:그럴 리가 없잖아.. 아카네 고양이한테 잘 보이는 타입인 걸까?
후지와라 아카네:꺅! 키울까나~ 집도 적적한데.
후지와라 아카네:애교로 넘어가주는 건 안 될까요?
유우네 소라치:선생니임.. 하루만... 안되나요? (ㅜㅜ..)
하쿠젠 카이토:지각이라니....(저번에 이미 한 번 찍혀서 이번엔 안해야지 했는데....~!)
생각해볼게.
(손 끝으로 특정 인물들을 가르키면서) 오늘, 복장 검사하는 날인 건, 다들 알지?
하쿠젠 카이토:(다행이다..난 해당 되지 않겠지..)
후지와라 아카네:으음~ (셔츠 치마 속으로 집어넣습니다) 이제 오케이!
장마로 인해 며칠간 하지 않아, 더 깐깐하게 한다고 했었는데!
유우네 소라치:오늘, 센조님한테 잡힐 생각이였는데.. (셔츠 안에 숨겨둔 리본을 꺼낸다.)
하쿠젠 카이토:걸릴..만한 거 없겠지..?(복장 체크를 한 번 더 한다)
후지와라 아카네:하지만 아카네는 리본도 착용했고 셔츠도 치마에 넣었고 신발도 단정하게 신었는걸?
유우네 소라치:아앗, 선생님~ 같이 가요! ...칫,
선도부원들이 앞에 서, 복장 검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후지와라 아카네:
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91 |
| 판정결과: |
실패 |
하쿠젠 카이토:
운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6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유우네 소라치: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4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후지와라 아카네:하아??? 그런 거 강에 던져두고 왔다고.
위협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11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자, 벌점 매겨.
후지와라 아카네:사실 집에 놓고 왔어. 이번 한 번만 봐주라.
유우네 소라치:자, 자.. 가자, 아카네 쨩?
하쿠젠 카이토:(검사도 끝난 것 같으니 교문을 지나 걸어갑니다)
하쿠젠 카이토:큰일이네....! (진짜 지각이야......)
후지와라 아카네:선생님도 벌점 제도가 있나...
하쿠젠 카이토:선생님은 벌점이 아니라 주의 주려는 거 아닐까..
앗
유우네 소라치:뭔가 죄송해요, 소우마 선생님...
이마사키 소우마:미안해 하지 않아도 돼. 너희를 가까이서 보는 게 내 일이니까.
하쿠젠 카이토:그래도 시말서까지 쓰실 줄은 몰랐는데...
후지와라 아카네:...(뻘쭘...) 진짜 죄송해용.
(머리 복복..)
유우네 소라치:...우리도 이제 혼나는 거 아니야?
하쿠젠 카이토:그렇지..우리 차례지 않을까..
후지와라 아카네:그런 거, 머릿속으로 헌터X헌터 읽으면 끝나있어.
유우네 소라치:혼날거라면 센조님이 좋아~!! (ㅠㅠ)
아... 혼나도 좋아..
하쿠젠 카이토:(센, 센조 선배가 오늘 담당이셨어....?!)
유우네 소라치:센조님, 상냥해.. 후배 생각도 해주시고...(설렌다는 듯 눈을 감는다.)
유우네 소라치:센조님이 시키시는 거니까 하겠습니다!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부끄럽다는 듯..)
소라치의 반응에 당황한 기색으로, 잔소리를 몇 마디 더 한 뒤,
후지와라 아카네:(우리는? 우리도 한 바퀴지?)
아니 이거 사기죠
후지와라 아카네:타치바나 선배. 저희도 한 바퀴죠? 공정성 의심되죠? 바르고 옳은 타치바나 선배가 그럴 리가 없죠?
근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유우네 소라치:센조님한테 부담주지 말라구, 아카네 쨩~
하쿠젠 카이토:(협박이야 아니면.. 그냥 애기 하는 거 맞지..?)
협박이었으면 붙잡기로 안 끝났죠
하쿠젠 카이토:아카네 선배니까..최대한 예의 차려서 알지..?
후지와라 아카네:(지지 않고 바라봅니다.)<<<(뭘 잘했다고,)
하쿠젠 카이토:(아카네 옆에서만 서서 눈치 보는 중)
부탁하고 싶은 게 있으면, 말로 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
후지와라 아카네:저랑 카이토도 한 바퀴로 줄여주세요. 교문 바로 앞에서 복장검사를 하다 종이 쳤으니 아슬아슬하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공정해야 하는 선도부원인 타치바나 선배가 한 명만 편애했다는 소식은 별로 좋지 않을 텐데요...
그가 옅은 한숨을 내쉬고는, 잠깐 인상을 찌푸립니다.
후지와라 아카네:(친구 남자랑 말 섞는 거 싫어~!)
유우네 소라치:나는 센조님이 뭘 해도 좋은데~
하쿠젠 카이토:그건 소라치가...으응.. 소라치만 그런 거 아닐까나..
후지와라 아카네:...이거 한 바퀴만 하라는 말씀 맞지?
유우네 소라치:아...센조님.. 마지막까지 상냥하셔라!
유우네 소라치:이렇게 자비로운 선배는 센조님 말고 없을거야!
제 뜻을 후배들이 과연 이해하였을련진 모르겠으나..
어찌되었건 한 바퀴만 돌면 된다는 사실은 좋은 법이죠.
후지와라 아카네:빨리 뛰고 들어가자! (째고 싶지만 안 되겠지? 한 바퀴로 줄여놨으면서.)
하쿠젠 카이토:그러면 빨리 뛰고 교실에 들어갈까?
하쿠젠 카이토:좋아- 근데 너네 치마인데..괜찮아?
유우네 소라치:아, 난 안에 체육복 반바지 있는데?
여고생이란 다 그런 법이라구~
이마사키 소우마:(겉옷 벗어선 아카네에게 건네주고.) 아래 걸쳐.
하쿠젠 카이토:으응.. 그렇구나 그래도 조심해
유우네 소라치:와~ 소우마 선생님도 상냥해~!
후지와라 아카네:다정하시네요! 감사링요~ (겉옷 받습니다.)
하쿠젠 카이토:(나도 나중에 저런 어른이..)
하쿠젠 카이토:적당히 빠르게 뛰면 되겠지..(그리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속도로 뛰기 시작합니다)
유우네 소라치:으, 나 몸 움직이는 거 딱 질색인데..(벌써 힘들다는 듯 터벅터벅...느린 속도로 뛴다.)
후지와라 아카네:(후다다닥~~~ 빠르게 뜁니다. 이정도는 간단하지,)
이마사키 소우마:(옷을 가다듬고, 학생들의 곁에서 달리기 시작합니다. 시말서는 시말서고.. 학생들은 학생들이니까요.)
(뒤에서 소라치를 조심스럽게 밀어줍니다…) 같이 가자.
유우네 소라치:우앗,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는 좀 더 빠른 속도로 뛴다.)
하쿠젠 카이토:(천천히 뛰다가 뒤를 돌아보며 다들 오고 있는지 한 번 확인 하고서는 다시 앞을 바라봅니다)
후지와라 아카네:(한 바퀴 다 돌고 친구들 기다립니다.) 빨리 와~
하쿠젠 카이토:빠르네...(조금은 지친듯한 모습으로 아카네 다음 2등으로 도착합니다)
유우네 소라치:우읏~!! 끝! (선생님이 없었다면 더 걸렸을 듯.. 많이 힘든지 숨이 가쁘다.)
자, 이제 벌도 마쳤으니, 수업을 들으러 가봅시다!
후지와라 아카네:(생각해보니 계단도 올라야 하잖아~ 다음엔 조금 더 일찍 올까나...)
유우네 소라치:우.. 계단 올라갈 힘 없어..
수업이 시작해 조용한 복도를 지나.. 반에 도착합니다.
여러분은 각자 제자리에 앉아 수업을 듣기 시작합니다.
이마사키 소우마:그래서, 칸트는 응보의 원리에 따라…
하쿠젠 카이토:(조용히 자리에 앉아 필기구와 교과서를 꺼낸 뒤 수업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오전에 있었던 수많은 일 때문에 종종 고개가 휘청거리기도....)
후지와라 아카네:
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하쿠젠 카이토:
운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81 |
| 판정결과: |
실패 |
유우네 소라치: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졸지 말고, 일어나야지.
하쿠젠 카이토:(고개가 반쯤 숙여져 있다 자신의 이름에 화들짝 놀라) 엣, 네? 아...... 죄송합니다
다행이 아카네와 소라치가 자는 모습을 발견하지 못한 듯합니다.
덕분에 아카네와 소라치는 푹 잠을 잔 것 같습니다.
이마사키 소우마:그럼,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다들 밥 먹으러 가자.
후지와라 아카네:(여기까지, 라는 말에 눈을 번쩍 뜹니다.) ...네에~
그렇게 지루한 수업들을 모두 듣고, 이제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유우네 소라치:오늘 급식 맛있는 거면 좋겠는데에.
후지와라 아카네:인정. 코다리강정 이런 거 나오면 그냥 배달시켜야 하죠~
하쿠젠 카이토:그래서 혹시 오늘 메뉴 아는 사람이 있나요..?
후지와라 아카네:어쩔 수 없네요. 오늘 급식 뭐더라~~
하쿠젠 카이토:(별로면 나도 매점이나 가야지..)
다같이 모여서 가서 줄을 서도 되고, 먼저 자리를 맡아두고 다른 학생들이 자리로 와도 되겠죠.
후지와라 아카네:우리 운명공동체니까 (운동장에서 같이 뛰었으니까, 아무튼 그런 거임) 다같이 가자.
그 운명공동채라는 거 선생님도 포함인 거야..?
후지와라 아카네:뭐...선생님도 같이 뛰셨지?
근데 선생님들은 선생님 자리 있지 않아?
유우네 소라치:그래도... 선생님도 같이 먹으면 좋을텐데..
하쿠젠 카이토:그래서 물어봤어..포함이면 큰일인대 싶어서
음… (끄으응..)
그럴까.
이마사키 소우마:너희들이 부탁하는데, 어떻게 거절하겠어.
유우네 소라치:아하하, 소우마 선생님은 언제나 다정하시네요! 선생님 짱~
후지와라 아카네:그럼 다같이 가는 걸로 결정! 후다닥 갑시다~ 늦으면 맛있는 거 다 뺏긴다구.
하쿠젠 카이토:넉넉하게 준비 하시지 않으셨을까?
후지와라 아카네:벌써 눈이 안좋아졌나...(자세히 들여다봅니다. 관찰력 판정하겠습니다)
후지와라 아카네:
관찰력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5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후지와라 아카네:오키오키. (눈을 부릅뜹니다!)
유우네 소라치:급식은 건드는 거 아니거든..~!? 아, 짜증!
역시, 우리 고등학교는 하나만 하지 않는다니까요!
하쿠젠 카이토:(주위를 둘러보며 범인의 증거라던가 진짜 급식표가 있는 지 찾아봅니다)
유우네 소라치:어떤 녀석이야~~! (주위를 살피며)
후지와라 아카네:(수상한 사람이 있나 봅니다.) 누가 이런 재밌는 짓을...
하쿠젠 카이토:
운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4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하쿠젠 카이토:뭔가 있나.. ?(다가가서 쓰래기통을 뒤져봅니다)
하쿠젠 카이토:
손놀림
| 기준치: |
40/20/8 |
| 굴림: |
5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하쿠젠 카이토:으억..!! 고, 고양이..?!
후지와라 아카네:뭐야, 냥 쨩이잖아~~~ 학교까지 들어온 거야? (마구마구 궁디팡팡 합니다...)
하쿠젠 카이토:이 고양이 아까 우리 등교를 방해했던...(방해까지는 아니지만...)
유우네 소라치:...얘, 아까 봤던 애 아니야? 왜 학교.... 것보다 쓰레기통에..
하쿠젠 카이토:ㅈ, 쥐..어디서 물어온 거야..
유우네 소라치:진짜 싫어~!! (선생님 옷을 꽈아아아악..)
후지와라 아카네:우리 학교에 쥐가... (뭐, 그럴 만도...하나? 먼 곳 봅니다...)
이마사키 소우마:(제 몸 뒤쪽으로 소라치 위치시키고는..)
그건 그거고, 급식표나 이어서 찾아볼까.
후지와라 아카네:응, 아카네는 빠지겠습니다! 카이토 군 파이팅~!
(쓰레기통에서 한 발자국 멀리 떨어집니다.)
유우네 소라치:응응, 카이토 군! 화이팅..!! (선생님 뒤에서 카이토를 바라보며)
하쿠젠 카이토:어어..? 마저 내가 하는 거야..?
으응..그래 화이팅..
이마사키 소우마:카이토, 정 무서우면 내가 해줄 수도 있으니까.
무리하지 말고.
하쿠젠 카이토:(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주위를 둘러보며 급식표가 없는 지 찾습니다)
하쿠젠 카이토:
운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하쿠젠 카이토:(근데..늦게 출발했는데 다 떨어져 있는 거 아니겠지..?)
후지와라 아카네:맛있겠다! 잘 먹겠습니다~ (샐러드 먼저! 풀떼기를 입에 냠 넣습니다.)
유우네 소라치:(우물우물...) 응, 맛있어~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것 뿐이야!
하쿠젠 카이토:오늘은 급식이 만족스럽네..(우물우물..)
이마사키 소우마:(샐러드는 손도 대지 않고 먹습니다. 우물우물..)
앗, 선생님~ 샐러드도 먹어야해요!
후지와라 아카네:선생님, 샐러드 안 먹는 거?
의외로 편식이라거나~
(야채 싫어..)
후지와라 아카네:...그럴 수 있죠~ 대신 먹어드릴까요?
이마사키 소우마:하하… 아니야, 먹어야지. (급식 이모님들이 남기는 거 싫어하시니까…)
유우네 소라치:(우물 우물... 꿀꺽!) 일단 나 다 먹었으니까 더 받아올게~.
후지와라 아카네:좋아한다기 보다는... 관리용이지? 몸은 튼튼해야 하니까.
소라치 쨩, 빠르네...
이마사키 소우마:소라치, 천천히 먹어. 체할라.
카이토도 잘 먹네.
후지와라 아카네:(적당한 속도로, 체하지 않게 느긋히 식사를 끝냅니다.) 잘 먹었습니다~
유우네 소라치:(크림스파게티 한가득.. 생존을 위한 샐러드까지.)
하쿠젠 카이토:(우물우물 씹다가) 아, 그 저..네 감사합니다...
이마사키 소우마:(억지로 샐러드 씹어먹습니다, 우적우적…)
유우네 소라치:아하하, 선생님 완전 억지로 드시네요! (가져온 스파게티 절반을 다 먹은 듯..)
하쿠젠 카이토:(마지막 한 입을 끝내고 앉아 기다립니다) 너무 빨리 먹었나..
유우네 소라치:엣, 내가 제일 느린건가~? 미안해?
후지와라 아카네:아냐, 많이 먹어~ 그래야 빨리 키 크니까.
소라치 쨩도 나만큼 커질 수 있어.
유우네 소라치:아카네 쨩은 키 큰 거 잘 어울리지~ 응응. (우물우물)
조금 부러워!
후지와라 아카네:왜? 소라치 쨩도 잘 어울려. 키 큰 여자아이는 보물이라구.
물론 키 작은 여자아이도.
하쿠젠 카이토:뭐 나도 그리 큰 편은 아니니까..
유우네 소라치:그런가? 키가 어떻게 되든 다들 좋으니까~
아, 나 다먹었다.
후지와라 아카네:그런 듯? 선생님도 다 드셨죠?
밥을 다 먹고나니… 학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말소리들로 시끌벅적 합니다.
아직 수업시간까지는 조금 남았으니 매점을 가도 되고, 어디 앉아서 수다를 떨어도 되고, 교실로 돌아가도 됩니다.
후지와라 아카네:다들 점심시간에는 뭐 하는 편? 난 보통~ 다른 친구도 만나러 가고.
벌써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도 있을수 있겠죠.
하쿠젠 카이토:나는 딱히 뭐 안하는데..(주로 아야베 만나러 가긴 하지만..)
유우네 소라치:나는 보통... 자거나, 센조님 찾아다니거나..? 교실에 있는데...
공부 해..
후지와라 아카네:그런 건 집에서 하는 걸로도 충분해요!
후지와라 아카네:낮에는 놀아야죠. 아, 밤에도.
하쿠젠 카이토:공부는...으음,.수업시간에만 해도 충분햐서요
아카네..밤에는 자야지
후지와라 아카네:밤은 여고생의 골든타임이라구.
하쿠젠 카이토:그렇구나....(내가 여고생이 아니라서 모르는 걸까..?)
후지와라 아카네:그럼 뭘 할까나... 아까 본 고양이 찾으러 갈래?
유우네 소라치:..에, 나는 조금 무서운데..
후지와라 아카네:그럼 말구! 무서우면 어쩔 수 없지.
하쿠젠 카이토:뭐어...(확실히 지금 아야베 만나러 가기에도 애매하니까) 난 뭐든지 찬성이아
후지와라 아카네:소라치 쨩 정도는 지켜줄 수 있지~
카이토 군부터는 무리. 스스로 지키세요.
이마사키 소우마:하하, 나는 교무실로 먼저 가볼게.
후지와라 아카네:선생님 힘내세요! 어른은 어려운 법이야~
하쿠젠 카이토:우리가 지금..고양이를찾거나...그냥 놀거나 인 거지?
그러자~ 제대로 지켜줘야해!
하쿠젠 카이토:여차하면 나도 있으니까 (든든할 진 모르겠지만..)
후지와라 아카네:어디로 갈까~ 운동장 구석이라거나. 일단 건물을 나갈래?
하쿠젠 카이토:학교 내 구석이나 그런 곳에 있지 않을까?
고양이니까...
후지와라 아카네:그런가? 하긴, 아까도 쓰레기통에 있었으니까.
유우네 소라치:고양이는 박스 좋아하니까 좋을지도~
후지와라 아카네:그럼 박스가 쌓인...쓰레기장?
유우네 소라치:자, 자! 얼른 가자구! 점심시간 끝나겠어~
후지와라 아카네:
근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얏호!)
후지와라 아카네:우웩, 화장실가서 손 씻고 싶어...
아니지
유우네 소라치:...듣고싶지 않아. (눈꼭감)
하쿠젠 카이토:고양이거나..아니면...다른 거거나..............?
후지와라 아카네:
SAN Roll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0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들어가자.
고양이고 뭐고 누구 좀 패야겠어 이 손으로
누군가가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수거장에 버렸나봅니다…
유우네 소라치:그리고 누구야,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수거장에 버린 녀석!!!
후지와라 아카네:응...다시는 점심시간에 고양이찾으러 안 나가
후지와라 아카네:걍 학교에 박혀서 타키야샤마루나 괴롭혀야지
(화장실로 돌아가서 손 빡빡 3번 씻습니다...)
유우네 소라치:타이라노 군 조금 불쌍할지도! (딱히 그렇게 생각 안하는 듯)
발걸음을 돌려 화장실에서 손을 씻으러 갑니다.
아카네가 손을 씻고 나오자, 때마침 종소리가 울립니다.
다시 교실로 돌아갈까?
유우네 소라치:(들을 생각도 없는 지 엎드린다..)
하쿠젠 카이토:(문제를 푸니까 오히려 졸지 않을 수 있어)
배가 부른 탓에 슬슬 졸립기 시작합니다···.
하쿠젠 카이토:
지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84 |
| 판정결과: |
실패 |
어쩔 수 없이 허벅지를 꼬집으면서라도 잠에서 깨려 노력합니다.
하쿠젠 카이토:(큰일이다...이번애도 걸리면 안되는데....)
유우네 소라치: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94 |
| 판정결과: |
실패 |
후지와라 아카네:
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5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하쿠젠 카이토:
운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 짜증나~!)
후지와라 아카네:...습니다~ (종치는 소리에 슬금 눈을 뜹니다.)
유우네 소라치:아~ 나는 선생님한테 들켰는데...
부끄러웠다구..
드디어 끝났어..
후지와라 아카네:하하! 그거 소라치 쨩이었구나. 잠결에 들렸어~
순간순간은 굉장히 느리게 지나갔지만, 무언가 다 끝나고보니 빠르게 지난듯 합니다.
이마사키 소우마:그래서, 부모님들께 체험학습신청서 서명 받아서 오고…
어.
비오네.
(서명은 대충 날조할 생각...)
분명 아까까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고 오늘 아침 기상예보에서도 하루종일 화창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유우네 소라치:오늘 아빠 늦게 들어오신다고 했는데 어떡하지..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1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후지와라 아카네:
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73 |
| 판정결과: |
실패 |
네에, 저는 뛰어가겠슴다!
이마사키 소우마:
운
| 기준치: |
30/15/6 |
| 굴림: |
32 |
| 판정결과: |
실패 |
우산이 없네.
하쿠젠 카이토:
운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유우네 소라치:..에, 나 말고 다들 없어??
작은 거라 모두 못씌워주는데...
후지와라 아카네:그렇게 됐습니다, 그래도 소라치 쨩은 감기걸리면 안 되니까~
괜찮아! (따봉 날립니다...)
유우네 소라치:음, 내가 편의점 가서 사올까?
같이 겉옷 쓰고 갈까.
유우네 소라치:그러면 옷 젖잖아요~ 제가 금방 사올게요.
학교 앞 분식집에 가있을까.
선생님이 쏠게.
저 가도 되는거죠~?
소우마가 가자는 곳은 학교 근처의 분식집입니다.
평소라면 방과후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자리를 잡기 어려울 때도 있지만, 오늘은 비가 내리는 탓인지 한산합니다.
유우네 소라치:나 매번 바로 집 가느라 여기 처음 와봤어~
메뉴는 라멘, 소바, 카레, 야끼소바, 유부초밥, 튀김, 교자, 돈까스, 오믈렛 등 일반 분식집에 파는 메뉴는 모두 있습니다
유우네 소라치:나는 라멘이랑 유부초밥 먹고 싶은데..
으으음.....
후지와라 아카네:으음, 저는 소바요~ 차가운 걸로!
하쿠젠 카이토:저는...오믈렛 가능할까요..?
나는…. 야끼소바 먹어야겠다.
이마사키 소우마:인기가 많은 곳은 이유가 있구나.
하쿠젠 카이토:(우물우물) 이 오믈렛 앞으로 자주 먹고 싶어질 것 같아요..
꽤나 취향이네요..
유우네 소라치:..카이토 군, 그 오믈렛 그렇게 맛있어?
나눠줄게.
후지와라 아카네:소바도 시원하고 맛있어~! 달짝지근한 간장베이스의 국물이랑 간 무랑 와사비가 엄청 기가 막히게 어울려.
저도 한 입만요!
이마사키 소우마:(아이들 접시에 한 젓가락씩 나눠준다.)
그렇게 여러분이 즐겁게 대화하다보면 어느샌가 비는 그쳐있습니다.
마침 비도 그쳤으니 다시 내리기 전에 집으로 돌아갑시다.
이마사키 소우마:이제 슬슬 정리하고 들어가볼까?
후지와라 아카네:네에~ 소우마 선생님, 진짜 감사합니다!
─────── CHAPTER 01 ───────첫째 날 종료
KPC 이마사키 소우마 PC 유우네 소라치, 하쿠젠 카이토, 후지와라 아카네
─────── CHAPTER 02 ───────둘째 날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어제 내리는건 그저 소나기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던걸까요?
후지와라 아카네:(현관에 접어둔 우산을 갖고 바깥으로 나갑니다. 오늘도 지각하면 또 귀찮아질 테니까, 일찌감치 나가보도록 할까~) 다녀오겠습니다. (아무도 없는 집에 조용한 목소리가 흐릅니다.) 비가 계속 오려나~ 습한 건 싫은데.
하쿠젠 카이토:(어느 때와 같이 등교를 하려 했으나오늘은 우산을 들고 등교를 합니다. 채도가 낮은 녹색의 우산.. 마치 카이토의 눈과도 비슷한 색의 우산을 쓰고 등교를 하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비..일찍 그치려나...
유우네 소라치:(어제처럼 지각하기는 싫은 듯 재빠르게 나갈 준비를 끝마친다.) 아아, 비오는 날은 싫은데.. 기분도 축 처지고. (보라색과 초록색이 잘 어울러진 접이식 우산을 챙기며 밖으로 나간다.)
이마사키 소우마:(평소와 같이 등교합니다, 전동된 옷차림으로 밖을 나서다보면.. 우산을 챙기지 않았을 아이들 생각이 납니다. 제 반의 학생들이 비록 모범생은 아니더라도, 제 자신에겐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존재들이니… 어쩌면 비를 맞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은 당연지사한 것 아닐까요.) 다녀오겠습니다.
각자 준비를 마치고, 등교길로 오르면 주위의 소리들이 들려옵니다.
듣기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4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유우네 소라치:
듣기
| 기준치: |
20/10/4 |
| 굴림: |
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마사키 소우마:
듣기
| 기준치: |
34/17/6 |
| 굴림: |
41 |
| 판정결과: |
실패 |
하쿠젠 카이토:
듣기
| 기준치: |
25/12/5 |
| 굴림: |
71 |
| 판정결과: |
실패 |
소라치와 아카네는 어디선가 들려온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리고… 카이토와 소우마는, 남은 장마 기간이 얼마 인지는 모르지만..
후지와라 아카네:계속 장마라고? 최악~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야징. (입술 삐죽입니다)
유우네 소라치:나, 비오는 날은 싫은데~! (머리를 매만지며)
하쿠젠 카이토:뭐지..(나 뭐 했나..? 뭔가 응원을 받은 기분..)
후지와라 아카네:어라~ 오늘도 만나네. 소라치 쨩, 카이토 군, 선생님. 안녕요~
하쿠젠 카이토:어라, 오늘도 만나네 좋은 아침~ 선생님도 좋은 아침이에요
이마사키 소우마:다들 안녕, 오늘은 다들 일찍 나왔네.
유우네 소라치:그야 오늘은 지각하기 싫은 걸요!
어, 어제는 나름대로 좋았지만...
이마사키 소우마:(발전하고 있구나, 하는 마음에 괜스레 기분이 좋아집니다.)
후지와라 아카네:어제처럼 귀찮은 일이 또 생기면 곤란하니까여.
이마사키 소우마:그래, 지각보다는 정시에 가는 게 더 좋지.
다들 잘 배웠구나..
하쿠젠 카이토:지각을 또 하다가는 정말로....
후지와라 아카네:오늘은 꼭 지각하지 말자구, 자자, 어서 가여!
후지와라 아카네:뭐지? 응, 나야 이득이지만... (볼 긁적입니다.)
하쿠젠 카이토:뭐지? (혹시 나 날짜를 착각했다던가...)
소라치는 조금 아쉽겠어.
에헤헤... 솔직히 아쉬워요~
이마사키 소우마:그래도, 교내에서 만나게 되지 않을까?
후지와라 아카네:소라치 쨩의 사랑 응원해~ 선배들 층을 돌아다녀 보면 만날 수 있을 거야.
유우네 소라치:꺄악~ 선생님도, 아카네 쨩도 참..!! 부끄러워...
하쿠젠 카이토:선배들 층에 막 올라가도 괜찮은 거야..?
유우네 소라치:하하, 괜찮아! ... 문제가 된 적은 없었는데?
후지와라 아카네:난 별로 올라가 본 적 없어서~ 그치만 교칙을 어기는 건 아니니까 상관없지 않아?
하쿠젠 카이토:난 올라가는 것 부터가 힘들던데...(눈치 보여서 말이지..)
유우네 소라치:응응! 센조님은 싫어하지만 문제가 되는 행동도 아니구.
에에~ 그럼 나랑 나중에 갈래?
이마사키 소우마:선배들 층엔 가지 않는 게 좋을 걸.
곧 원서 상담이 있을 테니까..
아
그럼 안 되지
이마사키 소우마:아마 다들 잔뜩 예민해져 있을 거야.
유우네 소라치:아...벌써 그런 시기인가...
유우네 소라치:그럼 하교 시간에 센조님을...(무슨 생각을 하는지 얼굴이 빨개졌다.)
하쿠젠 카이토:(왜..얼굴이 붉어지는 거지...?)
후지와라 아카네:(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나~)
벌써 그렇게 됐구나.
후지와라 아카네:하하, 아카네는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시선 회피)
하쿠젠 카이토:모르는 사람리 많네.. (나도 모른 척 할까..)
이마사키 소우마:자, 일단 교실 안에 들어가자.
교실을 들어가는 순간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이 평소에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는 것 쯤은
방학 전날이라 오늘만큼은 특별히 선생님들이 영화를 보여주거나 자습하거나, 도서관에 가게 하거나 하는 꽤 자유로운 날입니다.
물론··· 열정적으로 강의를 마저 하시는 선생님도 계시지만요.
하쿠젠 카이토:(오늘따라 왜 이리 축 쳐지지...장마라 그런가.....)
후지와라 아카네:쌤~ 영화 보여주세요~~(주머니에 손 넣고 껄렁하게 앉습니다)
하쿠젠 카이토:(조용히 눈치를 보며 앉아있다..)(영화 보여주시려나..?)
후지와라 아카네:네에에. (똑바로 앉습니다. 주머니의 손은 안 뺍니다)
유우네 소라치:선생님, 근데 진짜로 영화 안봐요..? (추욱 쳐진듯.)
하쿠젠 카이토:선생님.. 오늘 하루쯤은 쉬어도 괜찮지 않을까요..?(눈치)
유우네 소라치:내일이면 방학이라구요, 선생니임...(ㅜㅜ)
하쿠젠 카이토:(... 좀 부족하긴 했지....)
후지와라 아카네:그건 그렇지만여. 다른 반 애들은 영화도 보고 논다는데 우리만 공부하면 공부가 더 싫어지지 않을까여? 그럼 공부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고, 성적은 더 떨어지고, 차라리 선생님한테 좋은 마음이 들게 해서 선생님이 담당하는 윤리에 관심을 갖게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여?
하쿠젠 카이토:선생님 기말고사는 이미 지났고, 내일은 방학이니 하루 쯤 쉬는 걸로 다음 기말고사에 영향이 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후지와라 아카네:윤리랑 관련된 영화를 보는 건 어떤가요?
유우네 소라치:응, 아카네 쨩이랑 카이토 군 의견 좋다고 생각해요!
후지와라 아카네:뭐...많지 않나여? 딜레마,보도윤리,인권의식,환경지키기, 그런 거...
하쿠젠 카이토:윤리 관련된 영화가 있어..? (아 있으려나..)
찾아보면 있겠지!
이마사키 소우마:아카네의 말은 일견 그럴듯하지만 논리적으로는 몇 가지 문제가 있어. 다른 반이 논다는 이유만으로 우리 반도 그래야 한다는 주장은 상대적 감정에 기반한 것으로, 공부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 또한 공부가 싫어진다고 해서 반드시 성적이 떨어진다는 인과관계도 일반화의 오류에 가깝지. 선생님에 대한 호감이 과목 흥미로 이어진다는 주장 역시 과도한 비약이지 않을까 싶네. 교과에 대한 흥미는 개인의 성취감이나 수업 방식 등에 더 크게 좌우되니까.
물론..
너네가 쉴 시간이 필요한다는 건 동의해.
그렇지만, 나는 너희를 가르칠 의무가 있고. …물론 그 과정에서 너희가 힘들어서 낙오가 된다면 그것 또한 나의 책망이겠지만.
나는 너희를 가르치고 싶어,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책임이야.
하쿠젠 카이토:서..선생님....(저렇게까지 말하신다면야...)
후지와라 아카네:으음~~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는데 뭐... 마음가는 대로 하세요.
다음 시간에 영화보면 되니까...
차라리 감정적으로 호소를 하는 편은 어떨까요?
후지와라 아카네:근데 뭐... 저렇게까지 말씀하시는데
우리 그냥 수업 듣자... 그리고 다음 중간고사에서 점수 잘 받아오자
그래도 나 선생님이랑 영화가 보고싶은 걸.. 오늘날 같은 날 아니면 언제 같이 볼 수 있겠어...(초롱초롱한 눈으로)
유우네 소라치:같이 볼 수 있는 날 같은 거 별로 없잖아..?
유우네 소라치:선생님, 부탁해요! 저 선생님이랑 친구들이랑 같이 영화 보면서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요.. 응? (필살기 쓰듯 선생님을 바라본다.)
후지와라 아카네:나그네의 옷을 벗긴 건 결국 바람이 아니라 햇빛이라는 건가...
하쿠젠 카이토:(감정적인 호소는 통할까..?)
유우네 소라치:
말재주
| 기준치: |
20/10/4 |
| 굴림: |
64 |
| 판정결과: |
실패 |
유우네 소라치: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마사키 소우마:그래, 오늘 하루만 쉬도록 하자.
하쿠젠 카이토:감정적 호소가 정답이었구나,,,
이마사키 소우마:소라치가 이렇게 말하기도 했고..
유우네 소라치:와앗, 와~!! 선생님 너무 좋아! 소우마 선생님 최고!
이마사키 소우마:너희랑 영화볼 시간이 얼마나 있겠어.
유우네 소라치:에헤헤, 선생님이랑 같이 보는 영화 기대된다~!
후지와라 아카네:재미있겠다~ 뭐 볼래요? 디
니? 픽?
응?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혹시 쌤 취향?
유우네 소라치:뭐든 선생님이랑 보는거니까 좋아요!
이마사키 소우마:이걸 보고, 악의 본성, 도덕의 부재, 이를 현대 사회의 문제와 연관 지어 대안책 제시하기 활동을 할 거야.
유우네 소라치:...네! (갑자기 표정이 사라진 것 같기도 하고..)
선생님은… 제 나름의 교육학개론을 펼치려 합니다.
하쿠젠 카이토:
운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1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마사키 소우마:
교육
| 기준치: |
87/43/17 |
| 굴림: |
6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래도 하기 싫은 일은 최대한 버티면서 하는 게,
보고서는 선택으로, 제출하자.
쉬는 날인데, 무리 하지 말라고.
후지와라 아카네:네!! 감사합니다. (냉큼 받아먹습니다.)
유우네 소라치:앗, 네에! 소우마 선생님 감사합니다아~
유우네 소라치: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1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후지와라 아카네:
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00 |
| 판정결과: |
대실패 |
하쿠젠 카이토:
운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2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카네는 영화 오프닝이 틀어지자마자,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유우네 소라치:(원하던 영화는 아니였지만 금새 집중하여 영화를 시청한다.)
하쿠젠 카이토:(보고서는 선택이라지만 영화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해봅니다 하지만 머리 한 켠엔 다른 생각이..)
이마사키 소우마:(영화를 틀어둔 후, 가만 바라보다 슬 잠에 듭니다..)
(본인도 딱히 재미 있던 것은 아니었던 듯…)
그렇게 종소리가 들려오고, 영화도 막을 내립니다.
후지와라 아카네:...슴다~~~ (눈을 뜨고 일어납니다...)
후지와라 아카네:완전 꿀잠. 나 얼굴 부은 거 아냐? 봐줄래?
하쿠젠 카이토:(오래 앉아서 찌뿌둥한 몸을 이리저리 돌립니다)
이마사키 소우마:… 다들 고생했고, 보고서는 오늘 11시까지 내줘. (작게 하품하며 교실 나섭니다.)
카이토 군은 잘 봤어?
하쿠젠 카이토:11시까지면 넉넉하게 쓰겠다..
나..? 으응..뭐어..중감에 단 생각도 했지만?
유우네 소라치:아하하, 그래? 그럴수도 있지! 선생님도 주무셨는 걸/
선생님도 주무셨구나...
유우네 소라치:으음, 재미...로 본 건 아니지만 집중해서 잘 봤어.
난 책만 아니면 잘 집중하거든~
하쿠젠 카이토:난 오히려 독서가 더 재밌던데..
사람마다 차이겠지만..
후지와라 아카네:그으래? 카이토 군은 무슨 책이 좋아?
유우네 소라치:나도 만화책.. 이랑 연애소설!
하쿠젠 카이토:스릴러라던가...로맨스도 좋아해
만화책은 주로 뭘 읽어?
유우네 소라치:카이토 군, 나중에 책 추천해줘! 로맨스로.
후지와라 아카네:액션스릴러물...이나 추리물같은 거? 데ㅅ노트도 좋아하고.
이렇게 된 거 도서관이라도 갈래?
하쿠젠 카이토:로맨스 책? 그럼 아는 것 중에 제일 재밌게 읽었던 걸로 알려줄게!
후지와라 아카네:가서 책 한 권씩 추천해주기 하자.
하쿠젠 카이토:도서관? 오호,,,좋은 생각인데?
유우네 소라치:와~! 너무 좋아! 지금 가자!
이곳 학교의 도서실은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물론, 이곳에서 만화책을 읽는 학생도 많지만요.
이곳에는 자료조사와 복사를 위한 컴퓨터가 있습니다.
복사카드를 사서 복사하면 됩니다. 장 당 50원이에요!
하쿠젠 카이토:학교에서 돈을 받을 줄은 몰랐는데..
도서실에서는 컴퓨터, 책들을 볼 수 있겠어요!
후지와라 아카네:그럼 각자 책 한 권씩 찾아올까?
혹여나 찾을 것이 있다면 저기 데스크에 앉아있는 도서부장에게 질문해도 됩니다.
하쿠젠 카이토:그러면..나는 소라치한테 추천 해올 로맨스를 찾아올게
후지와라 아카네:(책들을 뒤져봅니다. 어디있으려나~)
하쿠젠 카이토:(카이토가 도서부장에게 다가가 질문합니다) 혹시... 로맨스 소설이라던가 그런 게 있는 쪽이 어디일까요..?
나카자이케 쵸지:로맨스 소설은 800번에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더 찾을 수 있을 거다. (중얼…)
하쿠젠 카이토:(정..말 소문대로 작게 얘기하시네..) 800번인 거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에는 웹툰 단행본부터, Why책, ~에서 살아남기 등 교육만화 같은것은 모두 있습니다! 편히 가져오자구요.
하쿠젠 카이토:(조금 험상궃게 생기셔서 놀라버렸네.. 죄송해라...) 800번이라고 했지.... (발걸음을 옮깁니다)
후지와라 아카네:(데스노ㅌ 1권을 가져옵니다. 이거 추천해야지~)
유우네 소라치:(추천해줄 책 한권만 고르는게 힘들었는지 다른 만화책 두 권, 연애소설 한 권을 들고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다.)
후지와라 아카네:더 할 거 없나? 소라치 쨩, 컴퓨터 가지고 놀래?
유우네 소라치:앗, 나는 좋은데. 그래도 되려나?
하쿠젠 카이토:(소설 책 두 권을 가지고 선 소라치와 아카네가 보이는 곳으로 간다)
뭐하고 있어?
후지와라 아카네:뭐, 보고서 쓸 거면 그 영화에 대해 찾아봐도 좋고... 그냥 놀아도 괜찮던데? 난 이미 해봤어.
컴퓨터 쓰려고. 그치만 일단 책 추천해주기부터 할까?
유우네 소라치:좋아! 나, 만화책은 카이토 군한테.. 연애소설은 아카네 쨩한테 소개해주려고 가져왔어.
하쿠젠 카이토:아하, 도서관 컴퓨터는 한 번도 안 써봤는데..
후지와라 아카네:헉... 감동이야. 나는 두 사람에게 ㄷ스노트 1권을 추천하려고. 뭐든 처음부터 봐야 재밌잖?
하쿠젠 카이토:나는 각각 스릴러랑 로맨스.. 로맨스는 소라치 거고 스릴러는 아카네 거야
후지와라 아카네:카이토 군, 고마워~ 잘 읽을게. 둘 다 빌려가야겠다.
유우네 소라치:나도, 이거 빌려가서 방학동안 봐야겠다.
카이토 군, 고마워~
하쿠젠 카이토:난 둘다 만화책이네 한동안은 심심할 일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후지와라 아카네:아직 데ㅅ노트 안봤으면 이번 기회에 전권 봐봐~ 학교 도서관에 전권 있다구.
유우네 소라치:내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야! 나ㄹ토랑 블ㄹ치.
하쿠젠 카이토:다 이름 처음 들어보는 것들 뿐이야...
유우네 소라치:에, 정말? 카이토 군, 만화는 진짜 안봤구나.
역시 모범생.
하쿠젠 카이토:만화..쪽은 그냥 가벼운 것들만 읽어본 적 있어서.. 4컷 만화 같은 거 있잖아..
아, 그리고 아까 컴퓨터 본다고 하지 않았어?
둘은 궁금한 거 없어? 쓸데없는 위키 같은 거 읽으면 재밌는데.
하쿠젠 카이토:흐음.. 아까 본 영화에 대해서는?
위..위키..흐음... 검색할 만한 게 있나..
인터넷으로 접속하면 각종 뉴스들이 보여집니다.
실시간 검색어에는 유명 연예인들의 이름도 떠있고 장마에 대해서도 떠있습니다.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 웹툰이나 웹소설, 그리고 게임 광고같은 것들이 보입니다.
후지와라 아카네:아, 그러고 보니까. 오늘 등교하다 들었는데 말이지~ 한동안 장마가 계속될 것 같다고 하더라.
유우네 소라치:응, 그거 나도 들었어! 최악이야...
후지와라 아카네:싫네~ 습한 것도, 비 맞는 것도.
후지와라 아카네:비 안 오게 하는 마법 같은 건 없나. 날씨의 아기 보면 그런 거 있잖아.
하쿠젠 카이토:그건 현실이 아니니까 가능한 거 아닐까나.. 흐음..
아니면 테루보즈는..?
후지와라 아카네:어렸을 때 그거 만들어서 매달아놓은 적 있어. 하도 예전이라 기억은 안 나는데...
휴지랑 공 같은 걸로 만들어볼까나.
하쿠젠 카이토:휴지를 뭉쳐서 넣으면 꼭 공이 필요하진 않을 거야
유우네 소라치:귀엽겠다! 아카네 쨩이랑 카이토 군으로 만들어 볼까나.
하쿠젠 카이토:도서실에.. 휴지랑 볼펜이 있었던 거 같은데...
후지와라 아카네:그럼 네 개 만들어서... 어딘가 달아놓을래? 비가 그치기를 기원하면서.
이제 방학이니까 뭐..만날 일도 없을 수도 있으니까
후지와라 아카네:창문 좋다~ 건드리면 부숴버린다고 애들한테 경고해야지.
아, 그건 그렇네.
하쿠젠 카이토:아..아카네... 그건 좋지 못한 행동이야..
유우네 소라치:좋-아. 근데 여기 도서관이고.. 시끄러운 건 좀 그러니까 다른 곳에서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
후지와라 아카네:그런가...그럼 협박은 취소. (소곤소곤) 여기 도서관이었지... 도서부장 선배가 화내실라. 나가볼까?
유우네 소라치:응응, 도서부장 선배님.. 화나시면 무섭다고 하시니까.
하쿠젠 카이토:그러자..화내시면 웃기로도..유명하시니까..
후지와라 아카네:그럼 교실로 가자. 나 볼펜 색깔별로 있어.
하쿠젠 카이토:그러면 고무줄 같은 것도 필요하려나?
후지와라 아카네:고무줄은~ 내 가방에 있을걸. 갖고 다니는 것도 있구.
유우네 소라치:고무줄이라면 있어, 머리 묶을 때 쓰니까...
하쿠젠 카이토:여분을 다들 들고 다니는 구나?
후지와라 아카네:응, 타키야샤마루 머리 묶어줘야 돼.
유우네 소라치:숏컷이지만 간신히 묶이는 길이거든~
하쿠젠 카이토:나는 여동생을 덕분에 들고다니거든..
타키야샤마루 머리를..직접 묶어줘?
유우네 소라치:헉~ 부러워! 나도 센조님 머리....만지고 싶어..
하쿠젠 카이토:여..여러갈래로... (타카마루씨가 생각나네..)
유우네 소라치:(카이토를 빤히 쳐다보고는) ....카이토 군, 이따가 머리 묶어줘도 돼?
후지와라 아카네:앗, 나도~! 내가 예쁘게 땋아줄게.
짧아서 묶일 지는 모르겠는데....
유우네 소라치:카이토 군, 양갈래 잘 어울릴지도~
후지와라 아카네:앞머리도 사과처럼 묶어줄까나.
유우네 소라치:응응 괜찮아, 우리한테 맡겨줘!
뭐어...딱히 상관은 없어..
일단 반에 거의 다왔으니까 재료 들고 모일까? 누구 자리에서 만들지..
후지와라 아카네:그럼 카이토 군이 휴지 가져와줄래? 소라치 쨩이 머리끈, 내가 펜 가져올게.
하쿠젠 카이토:그러면...(교실 공용으로 쓰던 곽티슈를 가지고 와선) 두루마리 휴지는 뚝뚝 끊기니까 이게 좋겠지?
유우네 소라치:(가방에서 고무줄 여러개를 꺼내둔다.)
후지와라 아카네:(거대한 갸루필통에서 펜을 한가득 꺼내옵니다.)
후지와라 아카네:응~ 여기서 이것저것 받았어. 펜 빌렸는데 그냥 가지라고 한 애들도 있었구~
하쿠젠 카이토:그러면..일단.. 각자부터 만들어볼까?
후지와라 아카네:좋아! 최대한 귀엽게 그려야지.
하쿠젠 카이토:그림 같은 건 잘 안 그려봤는데.... (휴지를 돌돌 말아 그 위에 휴지를 덧대 고무줄로 묶어 몸을 만듭니다)
후지와라 아카네:(동글동글 휴지를 뭉치고, 휴지를 한 장 더 뽑아 머리와 몸을 만듭니다. 방긋 웃고 있는 눈과 분홍색 머리카락을 살짝 그립니다.)
유우네 소라치:(본인은 다 만들었는지 다른아이들을 보더니 이내) 소우마 선생님도 만들까? 내가 만들어도 돼??
후지와라 아카네:좋아~ 소라치 쨩이 만들어줘.
하쿠젠 카이토:으응 그럼..! (펜으로 머리카락과 눈을 간단히 그리고선) 괜...찮나..?
유우네 소라치:아하하, 카이토 군이 만든 카이토 군 귀여워!
하쿠젠 카이토:그..그래..? 그럼 다행인데..(//)
하쿠젠 카이토:(아야베도 하나 만들어주면 받으려나...)
유우네 소라치:그럼, 내가 센조님을 얼마나 많이 그려봤는데~ 단련됐다구?
유우네 소라치:소우마 선생님도 완성이야, 귀엽지?
후지와라 아카네:
손놀림
| 기준치: |
10/5/2 |
| 굴림: |
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하쿠젠 카이토:
손놀림
| 기준치: |
40/20/8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실패 |
유우네 소라치:
손놀림
| 기준치: |
10/5/2 |
| 굴림: |
66 |
| 판정결과: |
실패 |
어디하나 이상한 곳 없이 귀엽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특별히 어디 한쪽만 천이 올라가지도 않았고 얼굴이 삐뚤게 그려지지도 않았습니다.
뒤쪽이 너무 올라가있고 보니 눈의 위치가 약간 삐뚜름합니다.
유우네 소라치:...삐뚤빼뚤해도 귀여우니까 뭐 어때!
잘 됐는지에 따라 비가 그치고 말고가 결정되진 않는다구요.
하쿠젠 카이토:워,,원래 그림을 잘 안그리니까.......//
후지와라 아카네:맞아, 귀여우니까 상관없다구~
후지와라 아카네:(교실 창문에 테루테루보즈를 조심스럽게 걸어봅니다.) 짠~ 비야, 오지 마라.
하쿠젠 카이토:(조심히 걸며) 이거 나중에 안 떨어지겠지..?
유우네 소라치:(아카네를 따라 옆에 자신의 테루테루보즈와 소우마 선생님 모습의 테루테루보즈를 걸어본다.) 아하하 귀여워!
이마사키 소우마:(저 멀리 복도에서 걸어옵니다, 흐뭇한 미소…)
테루테루보즈네?
후지와라 아카네:비가 안 내렸으면 좋겠어서 다같이 만들었어요!
그런데, 그거 알아? 테루테루보즈를 만들 때, 같이 만드는 부적과 노래가 있다는 거.
이마사키 소우마:저번 수업 때 가르쳐줬던 것 같은데, 맞춰볼 사람?
음...
후지와라 아카네:
지능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잠결에 들은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뭔가··· 장마하니까 어디서 들었는지 모를 미신같은게 있지 않았나요? 저번 수업 시간 때 얘기해주셨던..
그 테루테루보즈인가 그 작은 인형을 만들 때, 부르는 노래 있잖아요.
후지와라 아카네:엇... 아메아메후레후레? 맞나요?
아마 오마모리도 같이 만들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했었죠?
이마사키 소우마:잘 기억하고 있구나, 아카네!
이마사키 소우마:앞으로도 수업을 열심히 들어보렴.
이마사키 소우마:남은 시간에는 아메아메후레후레와, 오마모리도 같이 만들어봐. 아메아메후레후레의 가사지는 아마… 도서관에 있을 거야.
시간이 많이 남았잖니.
유우네 소라치:으응, 그럼 선생님 말대로 만들어볼까나.
후지와라 아카네:도서관 아까 갔는데! 그래도 재미있어 보이니까 다시 가자.
하쿠젠 카이토:노래까지 꼭 불러야해..? (떨떠름..)
후지와라 아카네:그치만 이왕 하는 거~ 비가 안 내리게 빌면 좋잖아.
저것까지 했는데도 비가 계속 내리면 저주해야지.
하쿠젠 카이토:일단 그러면 가사지 가지러 가야겠지?
후지와라 아카네:응! 귀찮지만 다시 도서관으로~
후지와라 아카네:나나! 이번엔 내가 말 걸어볼래.(도서부장은 환상의 동물이 아니다...)
하쿠젠 카이토:어어..그래 (왜이리 신났지..?)
후지와라 아카네:나카자이케 선배, 혹시 아메아메후레후레의 가사지 위치를 아세요?
나카자이케 쵸지:안쪽의 비품실에 있을 거다. 깊숙이 있을테니 잘 찾아보도록. (중얼…)
유우네 소라치:..(선배 목소리 진짜로 작으시구나.)
하쿠젠 카이토:(역시 이번에도 잘 안들려..)
후지와라 아카네:비품실에 깊숙이 있다고 하시네. (목소리 진짜 조그마하시당.)
나카자이케 쵸지:오마모리도 만든다고 선생님께 들었다. 뭔가 허전해서 뭐라도 둘까 했는데 그거 만들어서 두면 꽤 장식이 될 것 같다. (중얼…)
하쿠젠 카이토:아...하나 만들어 달라는..거죠..?
후지와라 아카네:뭐, 그 정도야... 어렵지 않죠. (게임 퀘스트 받는 기분~)
후지와라 아카네:그럼 오마모리는 선생님이랑 도서관 것까지 다섯 개 만들면 될까?
비품실에는 도서관에서 행사를 했다가 남은 물건들이 쌓여있습니다.
후지와라 아카네:(뒤적뒤적...뭔가 열심히 찾아봅니다. 가사지처럼 보이는 거 없나?)
후지와라 아카네:
관찰력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앗, 이건 예전에 도서관에서 간식 행사를 하고 남은 사탕인듯 합니다.
후지와라 아카네:앗싸. 사탕 세 개 정도는 가져가도 모르겠지?
(슬쩍 쌔빕니다...애들 줘야지.)
유우네 소라치:
관찰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도서관에서 했던 짧은 글짓기 대회 종이들도 아직 있습니다.
유우네 소라치: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5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유우네 소라치:아하하, 역시 진심은 통하는 편이라구~.
그곳, 내가 없는 봄은 과거의 그날처럼 따스하고 느즈막한 시간들이 흐르나요. 당신처럼, 살을 에는 추위도 없이 그저 사랑만을 받은 아이같나요. 그저 창 하나가 이리 나를 애타게 할줄 알았다면. 높은 하늘에 떠도는 꿈은 꾸지 않았을텐데. 푸른 저 밖이 흐릿하게 얼룩진 내 하늘을 부끄럽게 합니다. 창 너머 이곳은 느리지만 언젠가 그 보드라운 봄에 닿을 수 있기를···.
유우네 소라치:부끄러워라~! (얼굴을 붉히며)
하쿠젠 카이토:1등 뒤면.. 아카네는 2등인걸까?
내가 맨날 너한테 이유없이 말거는거 알면서 왜 모른척해
내가 못생긴것도 아니고 친구도 많고 공부는 못하지만 너 치킨정도는 사줄 수 있는데 내가 닭다리 두개 다 줄게 아니다 닭다리 열개 줄테니까 나랑 만나 어차피 내가 다 뺏을 거니까 부탁 아니라 명령이다
유우네 소라치:....굉장히, 아카네 쨩 스러운 글이네..
후훙... 그건 내 역작이지.
내가 맨날 너한테 이유없이 말거는거 알면서 왜 모른척해 지금 읽고 있잖아 대답해
좋다고 말해
네닭다리도가져가기전에
하쿠젠 카이토:저걸 당사자 읽었다면..응 확실히 마음은 전해졌을지도...
그럼… 카이토가 마지막으로 가사지를 찾아볼까요?
하쿠젠 카이토:
관찰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70 |
| 판정결과: |
실패 |
하쿠젠 카이토:
운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4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하쿠젠 카이토:일단 가사지도 찾았겠다 돌아가볼까?
오마모리는 따로 만들어서 건네드리면 되겠지?
나카자이케 쵸지:오마모리 재료는 내가 따로 빼놨다. (중얼..)
필요할 것 같아서. (중얼..)
후지와라 아카네:앗, 감사해요~ 그럼 여기서 만들고 난 다음에 드리고 갈래?
하쿠젠 카이토:그럴까..? 도서관에서 만들어도 될까요..?
후지와라 아카네:소곤소곤 만들자. 부시럭 소리는 조금 나겠지만...
하쿠젠 카이토:으응..! 근데.. 아카네 오마모리 만들 줄 알아?
후지와라 아카네:내가 만들 줄 알아! 잘 알려줄게.
오마모리는 많이 만들어봤거든~
후지와라 아카네:나카자이케 선배, 오마모리 재료는 받아갈게요~ 준비해주셔서 감사함다.
유우네 소라치:
손놀림
| 기준치: |
10/5/2 |
| 굴림: |
93 |
| 판정결과: |
실패 |
하쿠젠 카이토:
손놀림
| 기준치: |
40/20/8 |
| 굴림: |
1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후지와라 아카네:
손놀림
| 기준치: |
10/5/2 |
| 굴림: |
45 |
| 판정결과: |
실패 |
하쿠젠 카이토:역시 장마를 위해서 만들었으니까 비를 그치게 해달라는 게 좋겠지..?
후지와라 아카네:으음~ 무슨 소원을 적어야 할까나. (한참 고민하다 뭔가를 끄적거려 봅니다.)
하쿠젠 카이토:다..다른 걸 써도 되는 거야?
그런 거라면 뭘 쓰지..
이마사키 소우마:그럼 네가 비가 그치게 해달라고 빌게, 너희는 너희의 꿈을 적으렴. (어느새 학생들의 뒷편에 자리해있습니다.)
걱정 하지 말고 적어.
하쿠젠 카이토:선생님 언제.....? (조금 놀랐다)
유우네 소라치:와~ 선생님 최고, 감사해요~!! 그렇다면... (거침없이 원래 정해뒀던 소원을 적는다.)
후지와라 아카네:제 꿈이요? 으음, 그런 건 딱히 없는데...
하쿠젠 카이토:그런 거라면... 꿈..보단 그냥 바라는 거에 가까울 지도.. (역시 지금 생각나는 건 이것 뿐인데...)
이마사키 소우마:가사지가 있던 걸 알려준 건 나였으니까, 너희가 여기 있을 거라 생각했어.
너희가 이루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그 자체로 꿈이니까.
마음껏 적는 게 어떨까?
후지와라 아카네:(계속 즐거운 나날을 보낼 수 있길, 이라고 적습니다.) 네에, 정했어요.
유우네 소라치:(센조님과 쭉 함께 할 수 있길♡ 이라고 적고는 행복하다는 듯 웃으며) 소원이 이루어지면 좋겠네!
하쿠젠 카이토:(저의 행복과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길, 이라고 쓰곤) 이정도면..되겠지?
후지와라 아카네:
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88 |
| 판정결과: |
실패 |
유우네 소라치: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3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하쿠젠 카이토:
운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마사키 소우마:
운
| 기준치: |
30/15/6 |
| 굴림: |
56 |
| 판정결과: |
실패 |
음정은 조금씩 어긋나고, 박자도 들쑥날쑥하지만, 누구 하나 멈추지 않는다.
떨리는 목소리와 작은 웃음이 겹쳐지면서, 노랫말이 하나둘 공기 중에 퍼진다.
노래가 끝나고, 짧은 정적 뒤에 터져 나온 웃음은,
이 날의 기억이 우리의 평생 중 일부로 자리할 것이라는 걸.
오늘은 방학식 전날이니, 단축수업이라 일찍 끝났었죠.
가는 길에 쵸지 선배에게 오마모리 주는 거 있지 말고요!
후지와라 아카네:나카자이케 선배, 이거 받으세요~ (두 손으로 공손하게 오마모리를 건넵니다.)
하쿠젠 카이토:(오늘은 뭔가 재밌는 추억이 많이 생겼네..) 네-
─────── CHAPTER 02 ───────둘째 날 종료
KPC 이마사키 소우마 PC 유우네 소라치, 하쿠젠 카이토, 후지와라 아카네
─────── CHAPTER 03 ───────End.2
아니나 다를까— 투둑, 투둑. 여전히 빗방울은 떨어집니다.
아니면… 어제 했던 것들이 뭔가 잘못되었던 걸까요?
잘못된 상태에서 노래를 부른다면, 더 하다는 것도…
이마사키 소우마:오늘 방학식 끝나고, 다 같이 놀러 가려고 했는데.
못 가겠네.
조금 아쉬운 마음이 남지만, 그건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는 뜻이겠죠.
언젠가 다시 마주칠 날을, 오늘보다 조금 더 나아진 나로 맞이할 수 있기를.
지금은 잠시 멀어지더라도, 우리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조금은 조용할 지라도, 우리가 불렀던 그 노래처럼 분명하게.
KPC 이마사키 소우마 PC 유우네 소라치, 하쿠젠 카이토, 후지와라 아카네
─────── CHAPTER 03 ───────시나리오 종료
KPC 이마사키 소우마 PC 유우네 소라치, 하쿠젠 카이토, 후지와라 아카네
─────── CHAPTER 01 ───────첫째 날
'오늘 날씨는 매우 화창한 날씨일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최고 기온은 25도, 최저 기온은···'
TV에서 흘러나오는 기상캐스터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여러분은 학교로 향합니다.
30분이 지나면, 확실히 지각일테니… 조금은 서둘러야겠죠?
후지와라 아카네:(마지막으로 현관에 서서 모습을 점검합니다. 옷차림, 머리, 얼굴, 가방 안에 챙긴 너클까지... 전부 오케이! 아무도 없는 집에 괜히,) 다녀오겠습니다아~ (한 마디 남기고. 평소와 같은 등굣길. 가는 불량학생 하나 보이면 오토바이라도 얻어탈까. 그런 생각이나 하며... 지각 따윈 상관없지만, 어쨌든 서두릅니다. 그러고 싶은 기분이라.)
하쿠젠 카이토:(현관문을 열고 나와서는 등교를 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끝마치고 집을 나섭니다) 생각보다는 넉넉하지만...그래도 지각이 아슬아슬하네.. 얼른 가지 않으면 지각일 테니까 조금은 서두르는 게 좋을 지도... (평소보다는 조금은 빠른 발걸음으로 학교를 향해 갑니다.)
이마사키 소우마:(일상처럼 옷을 가지런히 합니다. 선생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서라면, 옷 차림도 기본 예절일 테니까요. 제 본분을 다하기 위해 오늘도, 학생들을 잘 가르쳐야겠다고. 그리 다짐하며 집을 나섭니다.) 다녀오겠습니다. (가족 사진을 바라보며 문을 닫습니다.)
유우네 소라치:잠깐만, 언제 이런 시간이 된거야?! 아~! (빠른 속도로 교복 정리를 끝마치고 밖으로 나온다.) 정말이지. 늦으면 등교길에 센조님을 볼 수 없는데.. (한숨을 푹 내쉬고는..지각만큼은 하고싶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발걸음으로 걸어간다)
각자 등교 준비를 마치고, 집 밖으로 나오자 화창한 햇살이 우리들을 반겨줍니다.
거리에는 제시간을 맞춰 가려는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고..
하쿠젠 카이토:어, 아카네랑 소라치..그리고 이마사키 선생님 이시네요.. 좋은 아침입니다.
유우네 소라치:(반가운 얼굴들에 신나 콩콩 뛰어간다.) 와~ 다들! 다들 원래 이 시간에 등교하던가~?? 좋은아침!
후지와라 아카네:어라~ 카이토 군, 소라치 쨩, 선생님~ 좋아~ 좋은 아침이라는 뜻.
하쿠젠 카이토:아마 내 생각엔 어쩌다 보니 이렇게 만나게 된 게 아닐까 싶은데....
유우네 소라치:아하하~ 이렇게 등교하는 것도 재미있다!
후지와라 아카네:이렇게 된 거 다같이 학교 째지 않을래?
이마사키 소우마:소라치, 넘어지겠다. 뛰지 말고. 카이토도, 아카네도, 지각하지 않으려면 빨리 가야겠는데.
아카네.
유우네 소라치:뭣, 선생님 앞이라구, 아카네 쨩..
그리고 째면 센조님 못보는 걸.
후지와라 아카네:그렇다는 건... 선생님 뒤에서는 좋다는 뜻? (키득키득)
어 응
하쿠젠 카이토:(휴대폰을 켜 시간을 확인하더니) 이제 저희 안 들어가면 지각인데 슬슬 들어가는 건..?
유우네 소라치:앗, 들어가자! 내가 먼저 들어가야지!
후지와라 아카네:앗, 어쩔 수 없지... 가볼까나.
하쿠젠 카이토:(소라치와 아카네 뒤를 따라 들어간다)
여러분은 주변에서 나는 매미의 울음소리와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소리를 들으며 걸어갑니다.
저기, 저쪽에! 저기 교문쪽 수풀에서 나는 소리인 것 같기도.
하쿠젠 카이토:..? 뭐지 근처에 고양이가 다니나.. (고양이면 사진 찍고 싶은데..)
후지와라 아카네:(럭키~!) 어라라... 뭔가 있는 것 같은데?
후지와라 아카네:가서 확인해 볼 카이토 군 없어~?
이마사키 소우마:지각해도 괜찮다면, 한 번 가보는 것도 좋겠지.
하쿠젠 카이토:(이러다가 정말 지각 확정이겠는데...그래도 궁금하긴 하고..)
유우네 소라치:으앙~ 귀신이라도 나오면 어떡할건데!
벌점도 싫어!
후지와라 아카네:귀신이 있을 리가 없잖아~ 그럼 내가 벌점 받고 확인해 볼까?
하쿠젠 카이토:.. 위험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 거 아니야..? (이상한 변태라던가..)
괜춘. 보통 내가 더 쎄.
하쿠젠 카이토:그래도.. 옆에 같이 따라갈게.. (저러다가 진짜 위험하면 어쩌려고..)
후지와라 아카네:
관찰력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3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하쿠젠 카이토:.....(선생님 앞인데 괜찮을까.....)
시선을 부스럭거리는 곳으로 돌리자, 꼬리같은 것이 움직입니다.
이상한 울음소리..? 가....?
유우네 소라치:저, 저기 있지.. 나 좀 무서운데~!!?
하쿠젠 카이토:이..일단 괴물 같은 건 있을 것 같진 않으니까.. 고양이 아닐까...?
(울음 소리가 좀 이상한..)
이마사키 소우마:카이토도 무서우면 뒤로 오고.
(팔을 뻗어서 잡아볼 수 있나요?)
하쿠젠 카이토:괜..찮아요.. 제 몸 하나는 감당 가능해서..
유우네 소라치:나는 감당 못해! 저 지켜줘야해요..!!! (ㅜㅜ)
하쿠젠 카이토:아카네 그러다가 발톱에 긁히는 거 아니야?
후지와라 아카네:(잡습니다~ 살살. 그치만 빠져나오지 못하게 두 손으로!)
이마사키 소우마:소라치, 네 곁에 있을테니까. 걱정 말고.
나는 180cm미소녀니까
이마사키 소우마:음… (말해봤자 듣지 않을 것 같지만,)
조심하고.
하쿠젠 카이토:강인하다고 해야할 지..무모하다고 해야할 지...
후지와라 아카네:? (꺼내봅니다. 촉감은 어떤가요?)
보드랗고… 어딘가 물컹한 것이 단단히 버티고 있습니다.
유우네 소라치:난폭해! 아카네 쨩, 다치겠어~!!
더 건드리면 안될 것 같은데?
하쿠젠 카이토:고양이는 맞는 것 같은데.. 너무 예민한...?
후지와라 아카네:(으음...~ 꺼낸다기 보다는... 수풀을 헤쳐서 모습만 확인할 수 있나요?)
근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8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하쿠젠 카이토:(어 갑자기 순해졌다...) 놀랐던 걸까?
후지와라 아카네:너 방금 전까지 캬아아악 이라고 하지 않았냥?
후지와라 아카네:에이~ 괴물이라도 나올 줄. 이렇게 된 거 사진찍자! (고양이와 찰칵. 셀카 찍습니다. 손에 쥔 채로...)
하쿠젠 카이토:아카네 사진 나도........(치즈 고양이구나..)
골골 거리는 거 보면 지금은 경계를 푼 걸까나?
후지와라 아카네:응? 카이토 군도 나랑 사진 찍고 싶은 거? (아닌 걸 알면서도 괜히 놀립니다...) 농담이고, 고양이 사진 보낼게~
유우네 소라치:아하하, 그럼 나도 보내주라~!
고양이는 어느새 아카네의 품에서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있네요.
후지와라 아카네:우와아앗. 이것 봐, 나 찍어줘! (소라치 쨩도 보내줄테니까.)
이마사키 소우마:(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웃는다.) 하하, 근데 애들아.
하쿠젠 카이토:그럴 리가 없잖아.. 아카네 고양이한테 잘 보이는 타입인 걸까?
후지와라 아카네:꺅! 키울까나~ 집도 적적한데.
후지와라 아카네:애교로 넘어가주는 건 안 될까요?
유우네 소라치:선생니임.. 하루만... 안되나요? (ㅜㅜ..)
하쿠젠 카이토:지각이라니....(저번에 이미 한 번 찍혀서 이번엔 안해야지 했는데....~!)
생각해볼게.
(손 끝으로 특정 인물들을 가르키면서) 오늘, 복장 검사하는 날인 건, 다들 알지?
하쿠젠 카이토:(다행이다..난 해당 되지 않겠지..)
후지와라 아카네:으음~ (셔츠 치마 속으로 집어넣습니다) 이제 오케이!
장마로 인해 며칠간 하지 않아, 더 깐깐하게 한다고 했었는데!
유우네 소라치:오늘, 센조님한테 잡힐 생각이였는데.. (셔츠 안에 숨겨둔 리본을 꺼낸다.)
하쿠젠 카이토:걸릴..만한 거 없겠지..?(복장 체크를 한 번 더 한다)
후지와라 아카네:하지만 아카네는 리본도 착용했고 셔츠도 치마에 넣었고 신발도 단정하게 신었는걸?
유우네 소라치:아앗, 선생님~ 같이 가요! ...칫,
선도부원들이 앞에 서, 복장 검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후지와라 아카네:
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91 |
| 판정결과: |
실패 |
하쿠젠 카이토:
운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6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유우네 소라치: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4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후지와라 아카네:하아??? 그런 거 강에 던져두고 왔다고.
위협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11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자, 벌점 매겨.
후지와라 아카네:사실 집에 놓고 왔어. 이번 한 번만 봐주라.
유우네 소라치:자, 자.. 가자, 아카네 쨩?
하쿠젠 카이토:(검사도 끝난 것 같으니 교문을 지나 걸어갑니다)
하쿠젠 카이토:큰일이네....! (진짜 지각이야......)
후지와라 아카네:선생님도 벌점 제도가 있나...
하쿠젠 카이토:선생님은 벌점이 아니라 주의 주려는 거 아닐까..
앗
유우네 소라치:뭔가 죄송해요, 소우마 선생님...
이마사키 소우마:미안해 하지 않아도 돼. 너희를 가까이서 보는 게 내 일이니까.
하쿠젠 카이토:그래도 시말서까지 쓰실 줄은 몰랐는데...
후지와라 아카네:...(뻘쭘...) 진짜 죄송해용.
(머리 복복..)
유우네 소라치:...우리도 이제 혼나는 거 아니야?
하쿠젠 카이토:그렇지..우리 차례지 않을까..
후지와라 아카네:그런 거, 머릿속으로 헌터X헌터 읽으면 끝나있어.
유우네 소라치:혼날거라면 센조님이 좋아~!! (ㅠㅠ)
아... 혼나도 좋아..
하쿠젠 카이토:(센, 센조 선배가 오늘 담당이셨어....?!)
유우네 소라치:센조님, 상냥해.. 후배 생각도 해주시고...(설렌다는 듯 눈을 감는다.)
유우네 소라치:센조님이 시키시는 거니까 하겠습니다!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부끄럽다는 듯..)
소라치의 반응에 당황한 기색으로, 잔소리를 몇 마디 더 한 뒤,
후지와라 아카네:(우리는? 우리도 한 바퀴지?)
아니 이거 사기죠
후지와라 아카네:타치바나 선배. 저희도 한 바퀴죠? 공정성 의심되죠? 바르고 옳은 타치바나 선배가 그럴 리가 없죠?
근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유우네 소라치:센조님한테 부담주지 말라구, 아카네 쨩~
하쿠젠 카이토:(협박이야 아니면.. 그냥 애기 하는 거 맞지..?)
협박이었으면 붙잡기로 안 끝났죠
하쿠젠 카이토:아카네 선배니까..최대한 예의 차려서 알지..?
후지와라 아카네:(지지 않고 바라봅니다.)<<<(뭘 잘했다고,)
하쿠젠 카이토:(아카네 옆에서만 서서 눈치 보는 중)
부탁하고 싶은 게 있으면, 말로 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
후지와라 아카네:저랑 카이토도 한 바퀴로 줄여주세요. 교문 바로 앞에서 복장검사를 하다 종이 쳤으니 아슬아슬하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공정해야 하는 선도부원인 타치바나 선배가 한 명만 편애했다는 소식은 별로 좋지 않을 텐데요...
그가 옅은 한숨을 내쉬고는, 잠깐 인상을 찌푸립니다.
후지와라 아카네:(친구 남자랑 말 섞는 거 싫어~!)
유우네 소라치:나는 센조님이 뭘 해도 좋은데~
하쿠젠 카이토:그건 소라치가...으응.. 소라치만 그런 거 아닐까나..
후지와라 아카네:...이거 한 바퀴만 하라는 말씀 맞지?
유우네 소라치:아...센조님.. 마지막까지 상냥하셔라!
유우네 소라치:이렇게 자비로운 선배는 센조님 말고 없을거야!
제 뜻을 후배들이 과연 이해하였을련진 모르겠으나..
어찌되었건 한 바퀴만 돌면 된다는 사실은 좋은 법이죠.
후지와라 아카네:빨리 뛰고 들어가자! (째고 싶지만 안 되겠지? 한 바퀴로 줄여놨으면서.)
하쿠젠 카이토:그러면 빨리 뛰고 교실에 들어갈까?
하쿠젠 카이토:좋아- 근데 너네 치마인데..괜찮아?
유우네 소라치:아, 난 안에 체육복 반바지 있는데?
여고생이란 다 그런 법이라구~
이마사키 소우마:(겉옷 벗어선 아카네에게 건네주고.) 아래 걸쳐.
하쿠젠 카이토:으응.. 그렇구나 그래도 조심해
유우네 소라치:와~ 소우마 선생님도 상냥해~!
후지와라 아카네:다정하시네요! 감사링요~ (겉옷 받습니다.)
하쿠젠 카이토:(나도 나중에 저런 어른이..)
하쿠젠 카이토:적당히 빠르게 뛰면 되겠지..(그리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속도로 뛰기 시작합니다)
유우네 소라치:으, 나 몸 움직이는 거 딱 질색인데..(벌써 힘들다는 듯 터벅터벅...느린 속도로 뛴다.)
후지와라 아카네:(후다다닥~~~ 빠르게 뜁니다. 이정도는 간단하지,)
이마사키 소우마:(옷을 가다듬고, 학생들의 곁에서 달리기 시작합니다. 시말서는 시말서고.. 학생들은 학생들이니까요.)
(뒤에서 소라치를 조심스럽게 밀어줍니다…) 같이 가자.
유우네 소라치:우앗,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는 좀 더 빠른 속도로 뛴다.)
하쿠젠 카이토:(천천히 뛰다가 뒤를 돌아보며 다들 오고 있는지 한 번 확인 하고서는 다시 앞을 바라봅니다)
후지와라 아카네:(한 바퀴 다 돌고 친구들 기다립니다.) 빨리 와~
하쿠젠 카이토:빠르네...(조금은 지친듯한 모습으로 아카네 다음 2등으로 도착합니다)
유우네 소라치:우읏~!! 끝! (선생님이 없었다면 더 걸렸을 듯.. 많이 힘든지 숨이 가쁘다.)
자, 이제 벌도 마쳤으니, 수업을 들으러 가봅시다!
후지와라 아카네:(생각해보니 계단도 올라야 하잖아~ 다음엔 조금 더 일찍 올까나...)
유우네 소라치:우.. 계단 올라갈 힘 없어..
수업이 시작해 조용한 복도를 지나.. 반에 도착합니다.
여러분은 각자 제자리에 앉아 수업을 듣기 시작합니다.
이마사키 소우마:그래서, 칸트는 응보의 원리에 따라…
하쿠젠 카이토:(조용히 자리에 앉아 필기구와 교과서를 꺼낸 뒤 수업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오전에 있었던 수많은 일 때문에 종종 고개가 휘청거리기도....)
후지와라 아카네:
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하쿠젠 카이토:
운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81 |
| 판정결과: |
실패 |
유우네 소라치: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졸지 말고, 일어나야지.
하쿠젠 카이토:(고개가 반쯤 숙여져 있다 자신의 이름에 화들짝 놀라) 엣, 네? 아...... 죄송합니다
다행이 아카네와 소라치가 자는 모습을 발견하지 못한 듯합니다.
덕분에 아카네와 소라치는 푹 잠을 잔 것 같습니다.
이마사키 소우마:그럼,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다들 밥 먹으러 가자.
후지와라 아카네:(여기까지, 라는 말에 눈을 번쩍 뜹니다.) ...네에~
그렇게 지루한 수업들을 모두 듣고, 이제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유우네 소라치:오늘 급식 맛있는 거면 좋겠는데에.
후지와라 아카네:인정. 코다리강정 이런 거 나오면 그냥 배달시켜야 하죠~
하쿠젠 카이토:그래서 혹시 오늘 메뉴 아는 사람이 있나요..?
후지와라 아카네:어쩔 수 없네요. 오늘 급식 뭐더라~~
하쿠젠 카이토:(별로면 나도 매점이나 가야지..)
다같이 모여서 가서 줄을 서도 되고, 먼저 자리를 맡아두고 다른 학생들이 자리로 와도 되겠죠.
후지와라 아카네:우리 운명공동체니까 (운동장에서 같이 뛰었으니까, 아무튼 그런 거임) 다같이 가자.
그 운명공동채라는 거 선생님도 포함인 거야..?
후지와라 아카네:뭐...선생님도 같이 뛰셨지?
근데 선생님들은 선생님 자리 있지 않아?
유우네 소라치:그래도... 선생님도 같이 먹으면 좋을텐데..
하쿠젠 카이토:그래서 물어봤어..포함이면 큰일인대 싶어서
음… (끄으응..)
그럴까.
이마사키 소우마:너희들이 부탁하는데, 어떻게 거절하겠어.
유우네 소라치:아하하, 소우마 선생님은 언제나 다정하시네요! 선생님 짱~
후지와라 아카네:그럼 다같이 가는 걸로 결정! 후다닥 갑시다~ 늦으면 맛있는 거 다 뺏긴다구.
하쿠젠 카이토:넉넉하게 준비 하시지 않으셨을까?
후지와라 아카네:벌써 눈이 안좋아졌나...(자세히 들여다봅니다. 관찰력 판정하겠습니다)
후지와라 아카네:
관찰력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5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후지와라 아카네:오키오키. (눈을 부릅뜹니다!)
유우네 소라치:급식은 건드는 거 아니거든..~!? 아, 짜증!
역시, 우리 고등학교는 하나만 하지 않는다니까요!
하쿠젠 카이토:(주위를 둘러보며 범인의 증거라던가 진짜 급식표가 있는 지 찾아봅니다)
유우네 소라치:어떤 녀석이야~~! (주위를 살피며)
후지와라 아카네:(수상한 사람이 있나 봅니다.) 누가 이런 재밌는 짓을...
하쿠젠 카이토:
운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4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하쿠젠 카이토:뭔가 있나.. ?(다가가서 쓰래기통을 뒤져봅니다)
하쿠젠 카이토:
손놀림
| 기준치: |
40/20/8 |
| 굴림: |
5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하쿠젠 카이토:으억..!! 고, 고양이..?!
후지와라 아카네:뭐야, 냥 쨩이잖아~~~ 학교까지 들어온 거야? (마구마구 궁디팡팡 합니다...)
하쿠젠 카이토:이 고양이 아까 우리 등교를 방해했던...(방해까지는 아니지만...)
유우네 소라치:...얘, 아까 봤던 애 아니야? 왜 학교.... 것보다 쓰레기통에..
하쿠젠 카이토:ㅈ, 쥐..어디서 물어온 거야..
유우네 소라치:진짜 싫어~!! (선생님 옷을 꽈아아아악..)
후지와라 아카네:우리 학교에 쥐가... (뭐, 그럴 만도...하나? 먼 곳 봅니다...)
이마사키 소우마:(제 몸 뒤쪽으로 소라치 위치시키고는..)
그건 그거고, 급식표나 이어서 찾아볼까.
후지와라 아카네:응, 아카네는 빠지겠습니다! 카이토 군 파이팅~!
(쓰레기통에서 한 발자국 멀리 떨어집니다.)
유우네 소라치:응응, 카이토 군! 화이팅..!! (선생님 뒤에서 카이토를 바라보며)
하쿠젠 카이토:어어..? 마저 내가 하는 거야..?
으응..그래 화이팅..
이마사키 소우마:카이토, 정 무서우면 내가 해줄 수도 있으니까.
무리하지 말고.
하쿠젠 카이토:(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주위를 둘러보며 급식표가 없는 지 찾습니다)
하쿠젠 카이토:
운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하쿠젠 카이토:(근데..늦게 출발했는데 다 떨어져 있는 거 아니겠지..?)
후지와라 아카네:맛있겠다! 잘 먹겠습니다~ (샐러드 먼저! 풀떼기를 입에 냠 넣습니다.)
유우네 소라치:(우물우물...) 응, 맛있어~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것 뿐이야!
하쿠젠 카이토:오늘은 급식이 만족스럽네..(우물우물..)
이마사키 소우마:(샐러드는 손도 대지 않고 먹습니다. 우물우물..)
앗, 선생님~ 샐러드도 먹어야해요!
후지와라 아카네:선생님, 샐러드 안 먹는 거?
의외로 편식이라거나~
(야채 싫어..)
후지와라 아카네:...그럴 수 있죠~ 대신 먹어드릴까요?
이마사키 소우마:하하… 아니야, 먹어야지. (급식 이모님들이 남기는 거 싫어하시니까…)
유우네 소라치:(우물 우물... 꿀꺽!) 일단 나 다 먹었으니까 더 받아올게~.
후지와라 아카네:좋아한다기 보다는... 관리용이지? 몸은 튼튼해야 하니까.
소라치 쨩, 빠르네...
이마사키 소우마:소라치, 천천히 먹어. 체할라.
카이토도 잘 먹네.
후지와라 아카네:(적당한 속도로, 체하지 않게 느긋히 식사를 끝냅니다.) 잘 먹었습니다~
유우네 소라치:(크림스파게티 한가득.. 생존을 위한 샐러드까지.)
하쿠젠 카이토:(우물우물 씹다가) 아, 그 저..네 감사합니다...
이마사키 소우마:(억지로 샐러드 씹어먹습니다, 우적우적…)
유우네 소라치:아하하, 선생님 완전 억지로 드시네요! (가져온 스파게티 절반을 다 먹은 듯..)
하쿠젠 카이토:(마지막 한 입을 끝내고 앉아 기다립니다) 너무 빨리 먹었나..
유우네 소라치:엣, 내가 제일 느린건가~? 미안해?
후지와라 아카네:아냐, 많이 먹어~ 그래야 빨리 키 크니까.
소라치 쨩도 나만큼 커질 수 있어.
유우네 소라치:아카네 쨩은 키 큰 거 잘 어울리지~ 응응. (우물우물)
조금 부러워!
후지와라 아카네:왜? 소라치 쨩도 잘 어울려. 키 큰 여자아이는 보물이라구.
물론 키 작은 여자아이도.
하쿠젠 카이토:뭐 나도 그리 큰 편은 아니니까..
유우네 소라치:그런가? 키가 어떻게 되든 다들 좋으니까~
아, 나 다먹었다.
후지와라 아카네:그런 듯? 선생님도 다 드셨죠?
밥을 다 먹고나니… 학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말소리들로 시끌벅적 합니다.
아직 수업시간까지는 조금 남았으니 매점을 가도 되고, 어디 앉아서 수다를 떨어도 되고, 교실로 돌아가도 됩니다.
후지와라 아카네:다들 점심시간에는 뭐 하는 편? 난 보통~ 다른 친구도 만나러 가고.
벌써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도 있을수 있겠죠.
하쿠젠 카이토:나는 딱히 뭐 안하는데..(주로 아야베 만나러 가긴 하지만..)
유우네 소라치:나는 보통... 자거나, 센조님 찾아다니거나..? 교실에 있는데...
공부 해..
후지와라 아카네:그런 건 집에서 하는 걸로도 충분해요!
후지와라 아카네:낮에는 놀아야죠. 아, 밤에도.
하쿠젠 카이토:공부는...으음,.수업시간에만 해도 충분햐서요
아카네..밤에는 자야지
후지와라 아카네:밤은 여고생의 골든타임이라구.
하쿠젠 카이토:그렇구나....(내가 여고생이 아니라서 모르는 걸까..?)
후지와라 아카네:그럼 뭘 할까나... 아까 본 고양이 찾으러 갈래?
유우네 소라치:..에, 나는 조금 무서운데..
후지와라 아카네:그럼 말구! 무서우면 어쩔 수 없지.
하쿠젠 카이토:뭐어...(확실히 지금 아야베 만나러 가기에도 애매하니까) 난 뭐든지 찬성이아
후지와라 아카네:소라치 쨩 정도는 지켜줄 수 있지~
카이토 군부터는 무리. 스스로 지키세요.
이마사키 소우마:하하, 나는 교무실로 먼저 가볼게.
후지와라 아카네:선생님 힘내세요! 어른은 어려운 법이야~
하쿠젠 카이토:우리가 지금..고양이를찾거나...그냥 놀거나 인 거지?
그러자~ 제대로 지켜줘야해!
하쿠젠 카이토:여차하면 나도 있으니까 (든든할 진 모르겠지만..)
후지와라 아카네:어디로 갈까~ 운동장 구석이라거나. 일단 건물을 나갈래?
하쿠젠 카이토:학교 내 구석이나 그런 곳에 있지 않을까?
고양이니까...
후지와라 아카네:그런가? 하긴, 아까도 쓰레기통에 있었으니까.
유우네 소라치:고양이는 박스 좋아하니까 좋을지도~
후지와라 아카네:그럼 박스가 쌓인...쓰레기장?
유우네 소라치:자, 자! 얼른 가자구! 점심시간 끝나겠어~
후지와라 아카네:
근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얏호!)
후지와라 아카네:우웩, 화장실가서 손 씻고 싶어...
아니지
유우네 소라치:...듣고싶지 않아. (눈꼭감)
하쿠젠 카이토:고양이거나..아니면...다른 거거나..............?
후지와라 아카네:
SAN Roll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0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들어가자.
고양이고 뭐고 누구 좀 패야겠어 이 손으로
누군가가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수거장에 버렸나봅니다…
유우네 소라치:그리고 누구야,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수거장에 버린 녀석!!!
후지와라 아카네:응...다시는 점심시간에 고양이찾으러 안 나가
후지와라 아카네:걍 학교에 박혀서 타키야샤마루나 괴롭혀야지
(화장실로 돌아가서 손 빡빡 3번 씻습니다...)
유우네 소라치:타이라노 군 조금 불쌍할지도! (딱히 그렇게 생각 안하는 듯)
발걸음을 돌려 화장실에서 손을 씻으러 갑니다.
아카네가 손을 씻고 나오자, 때마침 종소리가 울립니다.
다시 교실로 돌아갈까?
유우네 소라치:(들을 생각도 없는 지 엎드린다..)
하쿠젠 카이토:(문제를 푸니까 오히려 졸지 않을 수 있어)
배가 부른 탓에 슬슬 졸립기 시작합니다···.
하쿠젠 카이토:
지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84 |
| 판정결과: |
실패 |
어쩔 수 없이 허벅지를 꼬집으면서라도 잠에서 깨려 노력합니다.
하쿠젠 카이토:(큰일이다...이번애도 걸리면 안되는데....)
유우네 소라치: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94 |
| 판정결과: |
실패 |
후지와라 아카네:
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5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하쿠젠 카이토:
운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 짜증나~!)
후지와라 아카네:...습니다~ (종치는 소리에 슬금 눈을 뜹니다.)
유우네 소라치:아~ 나는 선생님한테 들켰는데...
부끄러웠다구..
드디어 끝났어..
후지와라 아카네:하하! 그거 소라치 쨩이었구나. 잠결에 들렸어~
순간순간은 굉장히 느리게 지나갔지만, 무언가 다 끝나고보니 빠르게 지난듯 합니다.
이마사키 소우마:그래서, 부모님들께 체험학습신청서 서명 받아서 오고…
어.
비오네.
(서명은 대충 날조할 생각...)
분명 아까까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고 오늘 아침 기상예보에서도 하루종일 화창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유우네 소라치:오늘 아빠 늦게 들어오신다고 했는데 어떡하지..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1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후지와라 아카네:
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73 |
| 판정결과: |
실패 |
네에, 저는 뛰어가겠슴다!
이마사키 소우마:
운
| 기준치: |
30/15/6 |
| 굴림: |
32 |
| 판정결과: |
실패 |
우산이 없네.
하쿠젠 카이토:
운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유우네 소라치:..에, 나 말고 다들 없어??
작은 거라 모두 못씌워주는데...
후지와라 아카네:그렇게 됐습니다, 그래도 소라치 쨩은 감기걸리면 안 되니까~
괜찮아! (따봉 날립니다...)
유우네 소라치:음, 내가 편의점 가서 사올까?
같이 겉옷 쓰고 갈까.
유우네 소라치:그러면 옷 젖잖아요~ 제가 금방 사올게요.
학교 앞 분식집에 가있을까.
선생님이 쏠게.
저 가도 되는거죠~?
소우마가 가자는 곳은 학교 근처의 분식집입니다.
평소라면 방과후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자리를 잡기 어려울 때도 있지만, 오늘은 비가 내리는 탓인지 한산합니다.
유우네 소라치:나 매번 바로 집 가느라 여기 처음 와봤어~
메뉴는 라멘, 소바, 카레, 야끼소바, 유부초밥, 튀김, 교자, 돈까스, 오믈렛 등 일반 분식집에 파는 메뉴는 모두 있습니다
유우네 소라치:나는 라멘이랑 유부초밥 먹고 싶은데..
으으음.....
후지와라 아카네:으음, 저는 소바요~ 차가운 걸로!
하쿠젠 카이토:저는...오믈렛 가능할까요..?
나는…. 야끼소바 먹어야겠다.
이마사키 소우마:인기가 많은 곳은 이유가 있구나.
하쿠젠 카이토:(우물우물) 이 오믈렛 앞으로 자주 먹고 싶어질 것 같아요..
꽤나 취향이네요..
유우네 소라치:..카이토 군, 그 오믈렛 그렇게 맛있어?
나눠줄게.
후지와라 아카네:소바도 시원하고 맛있어~! 달짝지근한 간장베이스의 국물이랑 간 무랑 와사비가 엄청 기가 막히게 어울려.
저도 한 입만요!
이마사키 소우마:(아이들 접시에 한 젓가락씩 나눠준다.)
그렇게 여러분이 즐겁게 대화하다보면 어느샌가 비는 그쳐있습니다.
마침 비도 그쳤으니 다시 내리기 전에 집으로 돌아갑시다.
이마사키 소우마:이제 슬슬 정리하고 들어가볼까?
후지와라 아카네:네에~ 소우마 선생님, 진짜 감사합니다!
─────── CHAPTER 01 ───────첫째 날 종료
KPC 이마사키 소우마 PC 유우네 소라치, 하쿠젠 카이토, 후지와라 아카네
─────── CHAPTER 02 ───────둘째 날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어제 내리는건 그저 소나기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던걸까요?
후지와라 아카네:(현관에 접어둔 우산을 갖고 바깥으로 나갑니다. 오늘도 지각하면 또 귀찮아질 테니까, 일찌감치 나가보도록 할까~) 다녀오겠습니다. (아무도 없는 집에 조용한 목소리가 흐릅니다.) 비가 계속 오려나~ 습한 건 싫은데.
하쿠젠 카이토:(어느 때와 같이 등교를 하려 했으나오늘은 우산을 들고 등교를 합니다. 채도가 낮은 녹색의 우산.. 마치 카이토의 눈과도 비슷한 색의 우산을 쓰고 등교를 하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비..일찍 그치려나...
유우네 소라치:(어제처럼 지각하기는 싫은 듯 재빠르게 나갈 준비를 끝마친다.) 아아, 비오는 날은 싫은데.. 기분도 축 처지고. (보라색과 초록색이 잘 어울러진 접이식 우산을 챙기며 밖으로 나간다.)
이마사키 소우마:(평소와 같이 등교합니다, 전동된 옷차림으로 밖을 나서다보면.. 우산을 챙기지 않았을 아이들 생각이 납니다. 제 반의 학생들이 비록 모범생은 아니더라도, 제 자신에겐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존재들이니… 어쩌면 비를 맞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은 당연지사한 것 아닐까요.) 다녀오겠습니다.
각자 준비를 마치고, 등교길로 오르면 주위의 소리들이 들려옵니다.
듣기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4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유우네 소라치:
듣기
| 기준치: |
20/10/4 |
| 굴림: |
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마사키 소우마:
듣기
| 기준치: |
34/17/6 |
| 굴림: |
41 |
| 판정결과: |
실패 |
하쿠젠 카이토:
듣기
| 기준치: |
25/12/5 |
| 굴림: |
71 |
| 판정결과: |
실패 |
소라치와 아카네는 어디선가 들려온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리고… 카이토와 소우마는, 남은 장마 기간이 얼마 인지는 모르지만..
후지와라 아카네:계속 장마라고? 최악~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야징. (입술 삐죽입니다)
유우네 소라치:나, 비오는 날은 싫은데~! (머리를 매만지며)
하쿠젠 카이토:뭐지..(나 뭐 했나..? 뭔가 응원을 받은 기분..)
후지와라 아카네:어라~ 오늘도 만나네. 소라치 쨩, 카이토 군, 선생님. 안녕요~
하쿠젠 카이토:어라, 오늘도 만나네 좋은 아침~ 선생님도 좋은 아침이에요
이마사키 소우마:다들 안녕, 오늘은 다들 일찍 나왔네.
유우네 소라치:그야 오늘은 지각하기 싫은 걸요!
어, 어제는 나름대로 좋았지만...
이마사키 소우마:(발전하고 있구나, 하는 마음에 괜스레 기분이 좋아집니다.)
후지와라 아카네:어제처럼 귀찮은 일이 또 생기면 곤란하니까여.
이마사키 소우마:그래, 지각보다는 정시에 가는 게 더 좋지.
다들 잘 배웠구나..
하쿠젠 카이토:지각을 또 하다가는 정말로....
후지와라 아카네:오늘은 꼭 지각하지 말자구, 자자, 어서 가여!
후지와라 아카네:뭐지? 응, 나야 이득이지만... (볼 긁적입니다.)
하쿠젠 카이토:뭐지? (혹시 나 날짜를 착각했다던가...)
소라치는 조금 아쉽겠어.
에헤헤... 솔직히 아쉬워요~
이마사키 소우마:그래도, 교내에서 만나게 되지 않을까?
후지와라 아카네:소라치 쨩의 사랑 응원해~ 선배들 층을 돌아다녀 보면 만날 수 있을 거야.
유우네 소라치:꺄악~ 선생님도, 아카네 쨩도 참..!! 부끄러워...
하쿠젠 카이토:선배들 층에 막 올라가도 괜찮은 거야..?
유우네 소라치:하하, 괜찮아! ... 문제가 된 적은 없었는데?
후지와라 아카네:난 별로 올라가 본 적 없어서~ 그치만 교칙을 어기는 건 아니니까 상관없지 않아?
하쿠젠 카이토:난 올라가는 것 부터가 힘들던데...(눈치 보여서 말이지..)
유우네 소라치:응응! 센조님은 싫어하지만 문제가 되는 행동도 아니구.
에에~ 그럼 나랑 나중에 갈래?
이마사키 소우마:선배들 층엔 가지 않는 게 좋을 걸.
곧 원서 상담이 있을 테니까..
아
그럼 안 되지
이마사키 소우마:아마 다들 잔뜩 예민해져 있을 거야.
유우네 소라치:아...벌써 그런 시기인가...
유우네 소라치:그럼 하교 시간에 센조님을...(무슨 생각을 하는지 얼굴이 빨개졌다.)
하쿠젠 카이토:(왜..얼굴이 붉어지는 거지...?)
후지와라 아카네:(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나~)
벌써 그렇게 됐구나.
후지와라 아카네:하하, 아카네는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시선 회피)
하쿠젠 카이토:모르는 사람리 많네.. (나도 모른 척 할까..)
이마사키 소우마:자, 일단 교실 안에 들어가자.
교실을 들어가는 순간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이 평소에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는 것 쯤은
방학 전날이라 오늘만큼은 특별히 선생님들이 영화를 보여주거나 자습하거나, 도서관에 가게 하거나 하는 꽤 자유로운 날입니다.
물론··· 열정적으로 강의를 마저 하시는 선생님도 계시지만요.
하쿠젠 카이토:(오늘따라 왜 이리 축 쳐지지...장마라 그런가.....)
후지와라 아카네:쌤~ 영화 보여주세요~~(주머니에 손 넣고 껄렁하게 앉습니다)
하쿠젠 카이토:(조용히 눈치를 보며 앉아있다..)(영화 보여주시려나..?)
후지와라 아카네:네에에. (똑바로 앉습니다. 주머니의 손은 안 뺍니다)
유우네 소라치:선생님, 근데 진짜로 영화 안봐요..? (추욱 쳐진듯.)
하쿠젠 카이토:선생님.. 오늘 하루쯤은 쉬어도 괜찮지 않을까요..?(눈치)
유우네 소라치:내일이면 방학이라구요, 선생니임...(ㅜㅜ)
하쿠젠 카이토:(... 좀 부족하긴 했지....)
후지와라 아카네:그건 그렇지만여. 다른 반 애들은 영화도 보고 논다는데 우리만 공부하면 공부가 더 싫어지지 않을까여? 그럼 공부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고, 성적은 더 떨어지고, 차라리 선생님한테 좋은 마음이 들게 해서 선생님이 담당하는 윤리에 관심을 갖게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여?
하쿠젠 카이토:선생님 기말고사는 이미 지났고, 내일은 방학이니 하루 쯤 쉬는 걸로 다음 기말고사에 영향이 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후지와라 아카네:윤리랑 관련된 영화를 보는 건 어떤가요?
유우네 소라치:응, 아카네 쨩이랑 카이토 군 의견 좋다고 생각해요!
후지와라 아카네:뭐...많지 않나여? 딜레마,보도윤리,인권의식,환경지키기, 그런 거...
하쿠젠 카이토:윤리 관련된 영화가 있어..? (아 있으려나..)
찾아보면 있겠지!
이마사키 소우마:아카네의 말은 일견 그럴듯하지만 논리적으로는 몇 가지 문제가 있어. 다른 반이 논다는 이유만으로 우리 반도 그래야 한다는 주장은 상대적 감정에 기반한 것으로, 공부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 또한 공부가 싫어진다고 해서 반드시 성적이 떨어진다는 인과관계도 일반화의 오류에 가깝지. 선생님에 대한 호감이 과목 흥미로 이어진다는 주장 역시 과도한 비약이지 않을까 싶네. 교과에 대한 흥미는 개인의 성취감이나 수업 방식 등에 더 크게 좌우되니까.
물론..
너네가 쉴 시간이 필요한다는 건 동의해.
그렇지만, 나는 너희를 가르칠 의무가 있고. …물론 그 과정에서 너희가 힘들어서 낙오가 된다면 그것 또한 나의 책망이겠지만.
나는 너희를 가르치고 싶어,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책임이야.
하쿠젠 카이토:서..선생님....(저렇게까지 말하신다면야...)
후지와라 아카네:으음~~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는데 뭐... 마음가는 대로 하세요.
다음 시간에 영화보면 되니까...
차라리 감정적으로 호소를 하는 편은 어떨까요?
후지와라 아카네:근데 뭐... 저렇게까지 말씀하시는데
우리 그냥 수업 듣자... 그리고 다음 중간고사에서 점수 잘 받아오자
그래도 나 선생님이랑 영화가 보고싶은 걸.. 오늘날 같은 날 아니면 언제 같이 볼 수 있겠어...(초롱초롱한 눈으로)
유우네 소라치:같이 볼 수 있는 날 같은 거 별로 없잖아..?
유우네 소라치:선생님, 부탁해요! 저 선생님이랑 친구들이랑 같이 영화 보면서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요.. 응? (필살기 쓰듯 선생님을 바라본다.)
후지와라 아카네:나그네의 옷을 벗긴 건 결국 바람이 아니라 햇빛이라는 건가...
하쿠젠 카이토:(감정적인 호소는 통할까..?)
유우네 소라치:
말재주
| 기준치: |
20/10/4 |
| 굴림: |
64 |
| 판정결과: |
실패 |
유우네 소라치: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마사키 소우마:그래, 오늘 하루만 쉬도록 하자.
하쿠젠 카이토:감정적 호소가 정답이었구나,,,
이마사키 소우마:소라치가 이렇게 말하기도 했고..
유우네 소라치:와앗, 와~!! 선생님 너무 좋아! 소우마 선생님 최고!
이마사키 소우마:너희랑 영화볼 시간이 얼마나 있겠어.
유우네 소라치:에헤헤, 선생님이랑 같이 보는 영화 기대된다~!
후지와라 아카네:재미있겠다~ 뭐 볼래요? 디
니? 픽?
응?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혹시 쌤 취향?
유우네 소라치:뭐든 선생님이랑 보는거니까 좋아요!
이마사키 소우마:이걸 보고, 악의 본성, 도덕의 부재, 이를 현대 사회의 문제와 연관 지어 대안책 제시하기 활동을 할 거야.
유우네 소라치:...네! (갑자기 표정이 사라진 것 같기도 하고..)
선생님은… 제 나름의 교육학개론을 펼치려 합니다.
하쿠젠 카이토:
운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1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마사키 소우마:
교육
| 기준치: |
87/43/17 |
| 굴림: |
6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래도 하기 싫은 일은 최대한 버티면서 하는 게,
보고서는 선택으로, 제출하자.
쉬는 날인데, 무리 하지 말라고.
후지와라 아카네:네!! 감사합니다. (냉큼 받아먹습니다.)
유우네 소라치:앗, 네에! 소우마 선생님 감사합니다아~
유우네 소라치: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1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후지와라 아카네:
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00 |
| 판정결과: |
대실패 |
하쿠젠 카이토:
운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2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카네는 영화 오프닝이 틀어지자마자,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유우네 소라치:(원하던 영화는 아니였지만 금새 집중하여 영화를 시청한다.)
하쿠젠 카이토:(보고서는 선택이라지만 영화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해봅니다 하지만 머리 한 켠엔 다른 생각이..)
이마사키 소우마:(영화를 틀어둔 후, 가만 바라보다 슬 잠에 듭니다..)
(본인도 딱히 재미 있던 것은 아니었던 듯…)
그렇게 종소리가 들려오고, 영화도 막을 내립니다.
후지와라 아카네:...슴다~~~ (눈을 뜨고 일어납니다...)
후지와라 아카네:완전 꿀잠. 나 얼굴 부은 거 아냐? 봐줄래?
하쿠젠 카이토:(오래 앉아서 찌뿌둥한 몸을 이리저리 돌립니다)
이마사키 소우마:… 다들 고생했고, 보고서는 오늘 11시까지 내줘. (작게 하품하며 교실 나섭니다.)
카이토 군은 잘 봤어?
하쿠젠 카이토:11시까지면 넉넉하게 쓰겠다..
나..? 으응..뭐어..중감에 단 생각도 했지만?
유우네 소라치:아하하, 그래? 그럴수도 있지! 선생님도 주무셨는 걸/
선생님도 주무셨구나...
유우네 소라치:으음, 재미...로 본 건 아니지만 집중해서 잘 봤어.
난 책만 아니면 잘 집중하거든~
하쿠젠 카이토:난 오히려 독서가 더 재밌던데..
사람마다 차이겠지만..
후지와라 아카네:그으래? 카이토 군은 무슨 책이 좋아?
유우네 소라치:나도 만화책.. 이랑 연애소설!
하쿠젠 카이토:스릴러라던가...로맨스도 좋아해
만화책은 주로 뭘 읽어?
유우네 소라치:카이토 군, 나중에 책 추천해줘! 로맨스로.
후지와라 아카네:액션스릴러물...이나 추리물같은 거? 데ㅅ노트도 좋아하고.
이렇게 된 거 도서관이라도 갈래?
하쿠젠 카이토:로맨스 책? 그럼 아는 것 중에 제일 재밌게 읽었던 걸로 알려줄게!
후지와라 아카네:가서 책 한 권씩 추천해주기 하자.
하쿠젠 카이토:도서관? 오호,,,좋은 생각인데?
유우네 소라치:와~! 너무 좋아! 지금 가자!
이곳 학교의 도서실은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물론, 이곳에서 만화책을 읽는 학생도 많지만요.
이곳에는 자료조사와 복사를 위한 컴퓨터가 있습니다.
복사카드를 사서 복사하면 됩니다. 장 당 50원이에요!
하쿠젠 카이토:학교에서 돈을 받을 줄은 몰랐는데..
도서실에서는 컴퓨터, 책들을 볼 수 있겠어요!
후지와라 아카네:그럼 각자 책 한 권씩 찾아올까?
혹여나 찾을 것이 있다면 저기 데스크에 앉아있는 도서부장에게 질문해도 됩니다.
하쿠젠 카이토:그러면..나는 소라치한테 추천 해올 로맨스를 찾아올게
후지와라 아카네:(책들을 뒤져봅니다. 어디있으려나~)
하쿠젠 카이토:(카이토가 도서부장에게 다가가 질문합니다) 혹시... 로맨스 소설이라던가 그런 게 있는 쪽이 어디일까요..?
나카자이케 쵸지:로맨스 소설은 800번에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더 찾을 수 있을 거다. (중얼…)
하쿠젠 카이토:(정..말 소문대로 작게 얘기하시네..) 800번인 거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에는 웹툰 단행본부터, Why책, ~에서 살아남기 등 교육만화 같은것은 모두 있습니다! 편히 가져오자구요.
하쿠젠 카이토:(조금 험상궃게 생기셔서 놀라버렸네.. 죄송해라...) 800번이라고 했지.... (발걸음을 옮깁니다)
후지와라 아카네:(데스노ㅌ 1권을 가져옵니다. 이거 추천해야지~)
유우네 소라치:(추천해줄 책 한권만 고르는게 힘들었는지 다른 만화책 두 권, 연애소설 한 권을 들고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다.)
후지와라 아카네:더 할 거 없나? 소라치 쨩, 컴퓨터 가지고 놀래?
유우네 소라치:앗, 나는 좋은데. 그래도 되려나?
하쿠젠 카이토:(소설 책 두 권을 가지고 선 소라치와 아카네가 보이는 곳으로 간다)
뭐하고 있어?
후지와라 아카네:뭐, 보고서 쓸 거면 그 영화에 대해 찾아봐도 좋고... 그냥 놀아도 괜찮던데? 난 이미 해봤어.
컴퓨터 쓰려고. 그치만 일단 책 추천해주기부터 할까?
유우네 소라치:좋아! 나, 만화책은 카이토 군한테.. 연애소설은 아카네 쨩한테 소개해주려고 가져왔어.
하쿠젠 카이토:아하, 도서관 컴퓨터는 한 번도 안 써봤는데..
후지와라 아카네:헉... 감동이야. 나는 두 사람에게 ㄷ스노트 1권을 추천하려고. 뭐든 처음부터 봐야 재밌잖?
하쿠젠 카이토:나는 각각 스릴러랑 로맨스.. 로맨스는 소라치 거고 스릴러는 아카네 거야
후지와라 아카네:카이토 군, 고마워~ 잘 읽을게. 둘 다 빌려가야겠다.
유우네 소라치:나도, 이거 빌려가서 방학동안 봐야겠다.
카이토 군, 고마워~
하쿠젠 카이토:난 둘다 만화책이네 한동안은 심심할 일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후지와라 아카네:아직 데ㅅ노트 안봤으면 이번 기회에 전권 봐봐~ 학교 도서관에 전권 있다구.
유우네 소라치:내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야! 나ㄹ토랑 블ㄹ치.
하쿠젠 카이토:다 이름 처음 들어보는 것들 뿐이야...
유우네 소라치:에, 정말? 카이토 군, 만화는 진짜 안봤구나.
역시 모범생.
하쿠젠 카이토:만화..쪽은 그냥 가벼운 것들만 읽어본 적 있어서.. 4컷 만화 같은 거 있잖아..
아, 그리고 아까 컴퓨터 본다고 하지 않았어?
둘은 궁금한 거 없어? 쓸데없는 위키 같은 거 읽으면 재밌는데.
하쿠젠 카이토:흐음.. 아까 본 영화에 대해서는?
위..위키..흐음... 검색할 만한 게 있나..
인터넷으로 접속하면 각종 뉴스들이 보여집니다.
실시간 검색어에는 유명 연예인들의 이름도 떠있고 장마에 대해서도 떠있습니다.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 웹툰이나 웹소설, 그리고 게임 광고같은 것들이 보입니다.
후지와라 아카네:아, 그러고 보니까. 오늘 등교하다 들었는데 말이지~ 한동안 장마가 계속될 것 같다고 하더라.
유우네 소라치:응, 그거 나도 들었어! 최악이야...
후지와라 아카네:싫네~ 습한 것도, 비 맞는 것도.
후지와라 아카네:비 안 오게 하는 마법 같은 건 없나. 날씨의 아기 보면 그런 거 있잖아.
하쿠젠 카이토:그건 현실이 아니니까 가능한 거 아닐까나.. 흐음..
아니면 테루보즈는..?
후지와라 아카네:어렸을 때 그거 만들어서 매달아놓은 적 있어. 하도 예전이라 기억은 안 나는데...
휴지랑 공 같은 걸로 만들어볼까나.
하쿠젠 카이토:휴지를 뭉쳐서 넣으면 꼭 공이 필요하진 않을 거야
유우네 소라치:귀엽겠다! 아카네 쨩이랑 카이토 군으로 만들어 볼까나.
하쿠젠 카이토:도서실에.. 휴지랑 볼펜이 있었던 거 같은데...
후지와라 아카네:그럼 네 개 만들어서... 어딘가 달아놓을래? 비가 그치기를 기원하면서.
이제 방학이니까 뭐..만날 일도 없을 수도 있으니까
후지와라 아카네:창문 좋다~ 건드리면 부숴버린다고 애들한테 경고해야지.
아, 그건 그렇네.
하쿠젠 카이토:아..아카네... 그건 좋지 못한 행동이야..
유우네 소라치:좋-아. 근데 여기 도서관이고.. 시끄러운 건 좀 그러니까 다른 곳에서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
후지와라 아카네:그런가...그럼 협박은 취소. (소곤소곤) 여기 도서관이었지... 도서부장 선배가 화내실라. 나가볼까?
유우네 소라치:응응, 도서부장 선배님.. 화나시면 무섭다고 하시니까.
하쿠젠 카이토:그러자..화내시면 웃기로도..유명하시니까..
후지와라 아카네:그럼 교실로 가자. 나 볼펜 색깔별로 있어.
하쿠젠 카이토:그러면 고무줄 같은 것도 필요하려나?
후지와라 아카네:고무줄은~ 내 가방에 있을걸. 갖고 다니는 것도 있구.
유우네 소라치:고무줄이라면 있어, 머리 묶을 때 쓰니까...
하쿠젠 카이토:여분을 다들 들고 다니는 구나?
후지와라 아카네:응, 타키야샤마루 머리 묶어줘야 돼.
유우네 소라치:숏컷이지만 간신히 묶이는 길이거든~
하쿠젠 카이토:나는 여동생을 덕분에 들고다니거든..
타키야샤마루 머리를..직접 묶어줘?
유우네 소라치:헉~ 부러워! 나도 센조님 머리....만지고 싶어..
하쿠젠 카이토:여..여러갈래로... (타카마루씨가 생각나네..)
유우네 소라치:(카이토를 빤히 쳐다보고는) ....카이토 군, 이따가 머리 묶어줘도 돼?
후지와라 아카네:앗, 나도~! 내가 예쁘게 땋아줄게.
짧아서 묶일 지는 모르겠는데....
유우네 소라치:카이토 군, 양갈래 잘 어울릴지도~
후지와라 아카네:앞머리도 사과처럼 묶어줄까나.
유우네 소라치:응응 괜찮아, 우리한테 맡겨줘!
뭐어...딱히 상관은 없어..
일단 반에 거의 다왔으니까 재료 들고 모일까? 누구 자리에서 만들지..
후지와라 아카네:그럼 카이토 군이 휴지 가져와줄래? 소라치 쨩이 머리끈, 내가 펜 가져올게.
하쿠젠 카이토:그러면...(교실 공용으로 쓰던 곽티슈를 가지고 와선) 두루마리 휴지는 뚝뚝 끊기니까 이게 좋겠지?
유우네 소라치:(가방에서 고무줄 여러개를 꺼내둔다.)
후지와라 아카네:(거대한 갸루필통에서 펜을 한가득 꺼내옵니다.)
후지와라 아카네:응~ 여기서 이것저것 받았어. 펜 빌렸는데 그냥 가지라고 한 애들도 있었구~
하쿠젠 카이토:그러면..일단.. 각자부터 만들어볼까?
후지와라 아카네:좋아! 최대한 귀엽게 그려야지.
하쿠젠 카이토:그림 같은 건 잘 안 그려봤는데.... (휴지를 돌돌 말아 그 위에 휴지를 덧대 고무줄로 묶어 몸을 만듭니다)
후지와라 아카네:(동글동글 휴지를 뭉치고, 휴지를 한 장 더 뽑아 머리와 몸을 만듭니다. 방긋 웃고 있는 눈과 분홍색 머리카락을 살짝 그립니다.)
유우네 소라치:(본인은 다 만들었는지 다른아이들을 보더니 이내) 소우마 선생님도 만들까? 내가 만들어도 돼??
후지와라 아카네:좋아~ 소라치 쨩이 만들어줘.
하쿠젠 카이토:으응 그럼..! (펜으로 머리카락과 눈을 간단히 그리고선) 괜...찮나..?
유우네 소라치:아하하, 카이토 군이 만든 카이토 군 귀여워!
하쿠젠 카이토:그..그래..? 그럼 다행인데..(//)
하쿠젠 카이토:(아야베도 하나 만들어주면 받으려나...)
유우네 소라치:그럼, 내가 센조님을 얼마나 많이 그려봤는데~ 단련됐다구?
유우네 소라치:소우마 선생님도 완성이야, 귀엽지?
후지와라 아카네:
손놀림
| 기준치: |
10/5/2 |
| 굴림: |
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하쿠젠 카이토:
손놀림
| 기준치: |
40/20/8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실패 |
유우네 소라치:
손놀림
| 기준치: |
10/5/2 |
| 굴림: |
66 |
| 판정결과: |
실패 |
어디하나 이상한 곳 없이 귀엽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특별히 어디 한쪽만 천이 올라가지도 않았고 얼굴이 삐뚤게 그려지지도 않았습니다.
뒤쪽이 너무 올라가있고 보니 눈의 위치가 약간 삐뚜름합니다.
유우네 소라치:...삐뚤빼뚤해도 귀여우니까 뭐 어때!
잘 됐는지에 따라 비가 그치고 말고가 결정되진 않는다구요.
하쿠젠 카이토:워,,원래 그림을 잘 안그리니까.......//
후지와라 아카네:맞아, 귀여우니까 상관없다구~
후지와라 아카네:(교실 창문에 테루테루보즈를 조심스럽게 걸어봅니다.) 짠~ 비야, 오지 마라.
하쿠젠 카이토:(조심히 걸며) 이거 나중에 안 떨어지겠지..?
유우네 소라치:(아카네를 따라 옆에 자신의 테루테루보즈와 소우마 선생님 모습의 테루테루보즈를 걸어본다.) 아하하 귀여워!
이마사키 소우마:(저 멀리 복도에서 걸어옵니다, 흐뭇한 미소…)
테루테루보즈네?
후지와라 아카네:비가 안 내렸으면 좋겠어서 다같이 만들었어요!
그런데, 그거 알아? 테루테루보즈를 만들 때, 같이 만드는 부적과 노래가 있다는 거.
이마사키 소우마:저번 수업 때 가르쳐줬던 것 같은데, 맞춰볼 사람?
음...
후지와라 아카네:
지능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잠결에 들은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뭔가··· 장마하니까 어디서 들었는지 모를 미신같은게 있지 않았나요? 저번 수업 시간 때 얘기해주셨던..
그 테루테루보즈인가 그 작은 인형을 만들 때, 부르는 노래 있잖아요.
후지와라 아카네:엇... 아메아메후레후레? 맞나요?
아마 오마모리도 같이 만들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했었죠?
이마사키 소우마:잘 기억하고 있구나, 아카네!
이마사키 소우마:앞으로도 수업을 열심히 들어보렴.
이마사키 소우마:남은 시간에는 아메아메후레후레와, 오마모리도 같이 만들어봐. 아메아메후레후레의 가사지는 아마… 도서관에 있을 거야.
시간이 많이 남았잖니.
유우네 소라치:으응, 그럼 선생님 말대로 만들어볼까나.
후지와라 아카네:도서관 아까 갔는데! 그래도 재미있어 보이니까 다시 가자.
하쿠젠 카이토:노래까지 꼭 불러야해..? (떨떠름..)
후지와라 아카네:그치만 이왕 하는 거~ 비가 안 내리게 빌면 좋잖아.
저것까지 했는데도 비가 계속 내리면 저주해야지.
하쿠젠 카이토:일단 그러면 가사지 가지러 가야겠지?
후지와라 아카네:응! 귀찮지만 다시 도서관으로~
후지와라 아카네:나나! 이번엔 내가 말 걸어볼래.(도서부장은 환상의 동물이 아니다...)
하쿠젠 카이토:어어..그래 (왜이리 신났지..?)
후지와라 아카네:나카자이케 선배, 혹시 아메아메후레후레의 가사지 위치를 아세요?
나카자이케 쵸지:안쪽의 비품실에 있을 거다. 깊숙이 있을테니 잘 찾아보도록. (중얼…)
유우네 소라치:..(선배 목소리 진짜로 작으시구나.)
하쿠젠 카이토:(역시 이번에도 잘 안들려..)
후지와라 아카네:비품실에 깊숙이 있다고 하시네. (목소리 진짜 조그마하시당.)
나카자이케 쵸지:오마모리도 만든다고 선생님께 들었다. 뭔가 허전해서 뭐라도 둘까 했는데 그거 만들어서 두면 꽤 장식이 될 것 같다. (중얼…)
하쿠젠 카이토:아...하나 만들어 달라는..거죠..?
후지와라 아카네:뭐, 그 정도야... 어렵지 않죠. (게임 퀘스트 받는 기분~)
후지와라 아카네:그럼 오마모리는 선생님이랑 도서관 것까지 다섯 개 만들면 될까?
비품실에는 도서관에서 행사를 했다가 남은 물건들이 쌓여있습니다.
후지와라 아카네:(뒤적뒤적...뭔가 열심히 찾아봅니다. 가사지처럼 보이는 거 없나?)
후지와라 아카네:
관찰력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앗, 이건 예전에 도서관에서 간식 행사를 하고 남은 사탕인듯 합니다.
후지와라 아카네:앗싸. 사탕 세 개 정도는 가져가도 모르겠지?
(슬쩍 쌔빕니다...애들 줘야지.)
유우네 소라치:
관찰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도서관에서 했던 짧은 글짓기 대회 종이들도 아직 있습니다.
유우네 소라치: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5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유우네 소라치:아하하, 역시 진심은 통하는 편이라구~.
그곳, 내가 없는 봄은 과거의 그날처럼 따스하고 느즈막한 시간들이 흐르나요. 당신처럼, 살을 에는 추위도 없이 그저 사랑만을 받은 아이같나요. 그저 창 하나가 이리 나를 애타게 할줄 알았다면. 높은 하늘에 떠도는 꿈은 꾸지 않았을텐데. 푸른 저 밖이 흐릿하게 얼룩진 내 하늘을 부끄럽게 합니다. 창 너머 이곳은 느리지만 언젠가 그 보드라운 봄에 닿을 수 있기를···.
유우네 소라치:부끄러워라~! (얼굴을 붉히며)
하쿠젠 카이토:1등 뒤면.. 아카네는 2등인걸까?
내가 맨날 너한테 이유없이 말거는거 알면서 왜 모른척해
내가 못생긴것도 아니고 친구도 많고 공부는 못하지만 너 치킨정도는 사줄 수 있는데 내가 닭다리 두개 다 줄게 아니다 닭다리 열개 줄테니까 나랑 만나 어차피 내가 다 뺏을 거니까 부탁 아니라 명령이다
유우네 소라치:....굉장히, 아카네 쨩 스러운 글이네..
후훙... 그건 내 역작이지.
내가 맨날 너한테 이유없이 말거는거 알면서 왜 모른척해 지금 읽고 있잖아 대답해
좋다고 말해
네닭다리도가져가기전에
하쿠젠 카이토:저걸 당사자 읽었다면..응 확실히 마음은 전해졌을지도...
그럼… 카이토가 마지막으로 가사지를 찾아볼까요?
하쿠젠 카이토:
관찰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70 |
| 판정결과: |
실패 |
하쿠젠 카이토:
운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4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하쿠젠 카이토:일단 가사지도 찾았겠다 돌아가볼까?
오마모리는 따로 만들어서 건네드리면 되겠지?
나카자이케 쵸지:오마모리 재료는 내가 따로 빼놨다. (중얼..)
필요할 것 같아서. (중얼..)
후지와라 아카네:앗, 감사해요~ 그럼 여기서 만들고 난 다음에 드리고 갈래?
하쿠젠 카이토:그럴까..? 도서관에서 만들어도 될까요..?
후지와라 아카네:소곤소곤 만들자. 부시럭 소리는 조금 나겠지만...
하쿠젠 카이토:으응..! 근데.. 아카네 오마모리 만들 줄 알아?
후지와라 아카네:내가 만들 줄 알아! 잘 알려줄게.
오마모리는 많이 만들어봤거든~
후지와라 아카네:나카자이케 선배, 오마모리 재료는 받아갈게요~ 준비해주셔서 감사함다.
유우네 소라치:
손놀림
| 기준치: |
10/5/2 |
| 굴림: |
93 |
| 판정결과: |
실패 |
하쿠젠 카이토:
손놀림
| 기준치: |
40/20/8 |
| 굴림: |
1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후지와라 아카네:
손놀림
| 기준치: |
10/5/2 |
| 굴림: |
45 |
| 판정결과: |
실패 |
하쿠젠 카이토:역시 장마를 위해서 만들었으니까 비를 그치게 해달라는 게 좋겠지..?
후지와라 아카네:으음~ 무슨 소원을 적어야 할까나. (한참 고민하다 뭔가를 끄적거려 봅니다.)
하쿠젠 카이토:다..다른 걸 써도 되는 거야?
그런 거라면 뭘 쓰지..
이마사키 소우마:그럼 네가 비가 그치게 해달라고 빌게, 너희는 너희의 꿈을 적으렴. (어느새 학생들의 뒷편에 자리해있습니다.)
걱정 하지 말고 적어.
하쿠젠 카이토:선생님 언제.....? (조금 놀랐다)
유우네 소라치:와~ 선생님 최고, 감사해요~!! 그렇다면... (거침없이 원래 정해뒀던 소원을 적는다.)
후지와라 아카네:제 꿈이요? 으음, 그런 건 딱히 없는데...
하쿠젠 카이토:그런 거라면... 꿈..보단 그냥 바라는 거에 가까울 지도.. (역시 지금 생각나는 건 이것 뿐인데...)
이마사키 소우마:가사지가 있던 걸 알려준 건 나였으니까, 너희가 여기 있을 거라 생각했어.
너희가 이루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그 자체로 꿈이니까.
마음껏 적는 게 어떨까?
후지와라 아카네:(계속 즐거운 나날을 보낼 수 있길, 이라고 적습니다.) 네에, 정했어요.
유우네 소라치:(센조님과 쭉 함께 할 수 있길♡ 이라고 적고는 행복하다는 듯 웃으며) 소원이 이루어지면 좋겠네!
하쿠젠 카이토:(저의 행복과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길, 이라고 쓰곤) 이정도면..되겠지?
후지와라 아카네:
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88 |
| 판정결과: |
실패 |
유우네 소라치: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3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하쿠젠 카이토:
운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마사키 소우마:
운
| 기준치: |
30/15/6 |
| 굴림: |
56 |
| 판정결과: |
실패 |
음정은 조금씩 어긋나고, 박자도 들쑥날쑥하지만, 누구 하나 멈추지 않는다.
떨리는 목소리와 작은 웃음이 겹쳐지면서, 노랫말이 하나둘 공기 중에 퍼진다.
노래가 끝나고, 짧은 정적 뒤에 터져 나온 웃음은,
이 날의 기억이 우리의 평생 중 일부로 자리할 것이라는 걸.
오늘은 방학식 전날이니, 단축수업이라 일찍 끝났었죠.
가는 길에 쵸지 선배에게 오마모리 주는 거 있지 말고요!
후지와라 아카네:나카자이케 선배, 이거 받으세요~ (두 손으로 공손하게 오마모리를 건넵니다.)
하쿠젠 카이토:(오늘은 뭔가 재밌는 추억이 많이 생겼네..) 네-
─────── CHAPTER 02 ───────둘째 날 종료
KPC 이마사키 소우마 PC 유우네 소라치, 하쿠젠 카이토, 후지와라 아카네
─────── CHAPTER 03 ───────End.2
아니나 다를까— 투둑, 투둑. 여전히 빗방울은 떨어집니다.
아니면… 어제 했던 것들이 뭔가 잘못되었던 걸까요?
잘못된 상태에서 노래를 부른다면, 더 하다는 것도…
이마사키 소우마:오늘 방학식 끝나고, 다 같이 놀러 가려고 했는데.
못 가겠네.
조금 아쉬운 마음이 남지만, 그건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는 뜻이겠죠.
언젠가 다시 마주칠 날을, 오늘보다 조금 더 나아진 나로 맞이할 수 있기를.
지금은 잠시 멀어지더라도, 우리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조금은 조용할 지라도, 우리가 불렀던 그 노래처럼 분명하게.
KPC 이마사키 소우마 PC 유우네 소라치, 하쿠젠 카이토, 후지와라 아카네
─────── CHAPTER 03 ───────시나리오 종료